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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유실걱정 없는 탁월한 폴더관리, 유클라우드





우리는 이제 살아가는데 있어 발생하는 거의 모든 기록들을 컴퓨터상의 데이터로 저장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중요한 문서나 자료들은 물론이거니와, 가족들의 사진과 동영상 등 머릿속에 남을 추억마저 디지털 데이터로 만들어 PC에 저장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죠. 

그뿐인가요? 과거에는 책장과 장식장을 채우던 온갖 책들과 음반들마저 eBook과 디지털 음반이 대중화되면서 그것 역시 컴퓨터 안으로 소장공간을 옮기고 있습니다. 저희집만 해도 전에 꽤 되던 음반들이 이젠 보관마저 허술하게 되서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되어버린지 오래되었네요. CD 케이스도 마구 분리되서 따로 돌아다니다보니 이젠 아예 플레이가 안되는 CD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버려야지 하면서도 그 음반들을 구매할 당시가 생각나면 도저히 휴지통속으로 못던지는 나를 발견하지요 ^^




그렇게 소중한 것들이 이젠 모두 컴퓨터안에 저장되다보니 data의 안정적인 보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됩니다. 사진과 같은 경우 예전 아날로그 시절에는 현상 인화를 통해 착착 사진앨범에 담겨있게 되서 거의 잃어버릴 염려가 없었죠. 물론 부피도 차지하고 복사도 디지털만큼 쉽지않기에 불편하긴 하지만 적어도 추억을 날려버릴 걱정은 거의 안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사진시대에 와서는 그렇지 않죠.

수천장의 jpeg 파일형태로 저장되는 나의 추억들이 자칫 잘못하면 한순간에 모두 날아가버릴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항상 저렇게 안정적인 저장에 신경을 쓰죠. 하드디스크에 저장한 것만으로는 좀 불안해서 사진이 모아지면 DVD나 CD로 구워놓곤 하는데요. CD도 그렇게 안정적인 저장장치는 아니지만 하드디스크와 함께 하면서 보완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요즘에는 안쓰네요. 외장하드 비용이 저렴해지면서 아예 외장 하드에 저장하는게 대세가 되었는데요. 외장하드의 단점은 그때그때 신경쓰지 않으면 백업하는걸 잊어버리게 되고 여러모로 번거롭다는 점입니다.

최근에 그래서 백업용으로 잘 사용하는 것은 웹하드 형태인데요, 그 중에서도 얼마전 선을 보인 KT의 유클라우드 서비스는 가장 만족스러운 기능과 성능으로 어느새 저의 소중한 데이타 보완장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활용하고 있는 걸 간단히 설명드릴께요.

유클라우드 사이트 (http://ucloud.com) 에 가시면 바로 매니저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죠. 중간에 백업폴더로 설정할 곳을 물어보는데요, 평소 자동으로 중요한 데이터를 관리하는 폴더를 설정해주면 이 유클라우드가 실행될때마다 자동으로 그 폴더는 클라우드(서버)쪽에 백업됩니다. 그것만 설정해주면 간단히 설치가 되구요

유클라우드 매니저를 실행한 모습입니다.
 



저 같은 경우 유클라우드 매니저를 제 데스크탑과 맥북에어에 같이 설치를 해놔서 보시다시피 두 컴퓨터가 함께 보이고 있습니다. 유클라우드는 이처럼 PC뿐만 아니라 맥(mac)도 지원하고 있어서 저처럼 두가지를 다 쓰는 경우 무척 편리합니다. 특히 맥유저들이 쓸만한 웹하드는 PC 진영 대비 좀 부족한 편인데 유클라우드가 아주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되었죠 ^^

쿡인터넷을 쓰고 있기에 무료로 20기가 서비스가 가능했는데요, 그 20기가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폴더 형태는 크게 백업폴더/매직폴더/클라우드 폴더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이 3가지만 이해하면 아주 편하게 쓸수 있죠

백업 폴더 (Backup Folder)




위 화면은 매니저 좌측상단에 있는 [백업폴더 설정]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제 데스크탑과 맥북에어에 어떤 폴더들을 백업폴더로 설정했는지가 나오죠. 데스크탑 쪽에는 [안드로이드] 관련 폴더와 일부 음악 및 테스트 동영상 폴더를 백업해놨습니다. 노트북 테스트에 필요한 중요한 동영상들이라 이렇게 백업을 설정해놨구요, 맥북에어에서는 사진 폴더를 통째로 백업하도록 해놨죠

백업폴더란?
유클라우드가 실행될때마다 설정한 특정 폴더의 파일들을 그대로 본인의 유클라우드 서버에 백업하게 됩니다. 즉 내가 지정한 중요한 폴더에 대해 복사본을 하나 서버에 만들어놓는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죠. 절대 잃어버리면 안되는 중요한 파일들로 파일 추가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면 이렇게 백업폴더로 설정해두면 편합니다.

더이상 그 안에서는 백업 걱정을 따로 안해도 되니까요




신경쓰지 않아도 지정 폴더는 백업을 자동적으로 수행하게 되구요, 굳이 백업까지 필요없는 것들은 이렇게 지워주면 되겠습니다.


매직 폴더 (Magic Folder)


백업 폴더와 비슷해 보이는 '매직 폴더'는 그야말로 '폴더 동기화'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어떤 PC에서든, 웹에서든 내 매직폴더를 건드리게 되면 그 영향이 내가 유클라우드를 설치한 PC에 있는 매직폴더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마치 늘 내가 사용하는 PC에 대용량 usb 메모리가 하나 꼽혀있다고 생각해도 좋을듯 합니다.

제 데스크탑과 맥북에어의 드라이브에 동일한 매직폴더가 하나 생성이 되구요, 이것은 클라우드쪽에도 함께 동기화가 되는데 내가 데스크탑에서 파일을 지우면 맥북에어에 만들어져있는 매직폴더의 파일도 같이 지워집니다. 원본/복사본 형태가 아니라 원본만 있는 형태죠. 이런 형태의 서비스는 저도 무척편해서 드롭박스(dropbox)를 써왔는데 이제 용량이 10배나 되는 유클라우드를 쓰고 있습니다 ^^




매직 폴더는 그래서 저는 그때그때 사용하는 용도의 파일들을 저장해서 자주 업데이트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에 그때그때 사용할 사진들을 그곳에 두면 데스크탑에서든 맥북에어에서든, 또는 뭐 PC방에 가서 웹으로 유클라우드에 들어오든 동일한 폴더를 사용할수 있으니까요. 블로그용 사진을 넣어두기에 아주 딱입니다.

한번 보고 지울 영화나 동영상도 이곳에 둘만하죠. 굳이 백업까지 할 필요는 없는 일회용 파일들이니까요


클라우드 폴더 (Cloud Folder)





클라우드 폴더는 간단합니다. 기존의 웹하드 생각하시면 됩니다. 동기화나 자동백업 기능 없이 그냥 서버에 파일들을 올려놓는 곳이죠.

자주 업데이트가 일어나지 않은 중요 데이터 저장소만 있으면 될때 유용합니다. 제 경우에는 자주 쓰는 프로그램 파일이나 파워포인트 템플릿 등 두고두고 쓸만한 것을 넣어서 저장해두죠. 어떠한 PC에서도 필요할때 꺼내쓸수 있으니 좋습니다.

꼭 내 PC가 아니더라도 PC방이나 타인 PC로 쓸수 있는건 웹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유클라우드가 준비되어 있어서인데요




웹브라우저로 접속해도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이렇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드롭박스나 기타 다른 서비스들보다 속도도 월등히 빨라서 좋습니다.

백업폴더/매직폴더/클라우드 폴더...
각기 특징을 달리하는 이 3가지 폴더 기능만 있으면 모든 성격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다 관리할수 있게 됩니다. 2기가 가지고 좀 조심스럽게 쓰다가 20기가가 주어지니 아주 넉넉하게 사용할수 있어 좋네요. 블로깅을 하는데 있어서 자주쓰는 사진이나 자료들, 그리고 개인정보를 담은 소중한 데이터들을 담아두는데 충분한 그릇으로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KT 유클라우드, 추천할만한 서비스입니다.^^



2010/07/15 - 또하나의 풍성한 클라우드, 유클라우드(ucloud)



  1. 그루부 M/D Reply

    새로운 서비스네요~
    안그래도 웹하드가 모질라서 고민이었는뎅

  2. 오정이 M/D Reply

    외장하드 사야했는데 좋은 정보 캄사해여

  3. 냐햐 M/D Reply

    속도도 괜찮군요? 음.. 아무래도 조만간 방문을..ㅋㅋ

  4. 하마언니 M/D Reply

    와우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ㅎㅎ

  5. 얼꽝님 M/D Reply

    저도 큰맘먹고 외장하드 백업시켜야 하는데..
    예전에 했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이 글 읽고 해야겠네요!

    • BlogIcon bruce ✈ M/D

      네. 추천할만 합니다 ^^

  6. kkwak M/D Reply

    오 백업 걱정을 따로 안해도 된다니 정말 좋군요~!

  7. 이힛 M/D Reply

    우왕 좋은서비스네요 ㅎㅎ써봐야겠네요

  8. 오오오 M/D Reply

    외장하드보다 용량이 커서 편리할 듯..ㅋㅋ 좋네용..

  9. 로마인 M/D Reply

    잘 봤습니다. 근데 질문 드려도 될까요? 지금 제가 필요한 것은 1.사무실 노트북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백업을 받는 것, 2. 백업 받을 때 수정 사항만 백업 하는 것(동기화인가요?) 3. 집에서 백업 받은 데이터를 수정했을 때, 사무실 노트북 데이터도 수정된 사항만 동기화 되기. 이 세 가지가 유클라우드로 다 된다는 거죠?

    • BlogIcon bruce ✈ M/D

      네. 말씀하신것들 다 유클라우드로 되는 기능들입니다 ^^

  10. 음... M/D Reply

    ucloud 사용해본결과 딱 한가지 안 좋은점이 있네요,
    유클라우드에 업로드시 업로드한 용량만큼 하드용량이 주는 현상이 생깁니다. 저만의 문제인지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격고 있더라고요. 다시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선 직접 임시폴더에 들어가서 파일을 삭제해야되더라고요.
    ucloud쪽에 문의해보니 업로드 할때 찌꺼기가 하드에 남아있는거라고 하며 직접 들어가서 삭제하라는 답변뿐이네요, 아마 따로 업데이트하거나 고칠 생각은 없는것 같더라고요. 다른 여러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도 많은데 굳이 불편한 ucloud 쓰는건 아닌듯 싶어 오늘 삭제했습니다.

    • BlogIcon bruce ✈ M/D

      아 그런가요? 저도 한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불필요한 데이터라면 당연히 업그레이드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