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omputers

선없이, 인터넷 없이도 프린터가 가능한 SCX-3405FW의 와이파이 다이렉트







오늘은 전에 소개해드렸던 이 4in1 복합기, SCX-3405FW 의 남다른 특기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바로 선없이 즐기는 '무선 스마트 프린팅' 기능인데요. 결론적으로 이녀석은 아마 여러분이 대부분 집이나 회사에 가지고 있는 프린터들과는 다른 특기가 하나 있는겁니다. 

노트북이나 PC와 선으로 연결할 필요도 없고, 심지어 인터넷조차 연결이 안되어 있어도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 있는 자료를 모두 프린트할 수 있는 특기를 가지고 있답니다. 보통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가정용 프린터들은 USB 케이블로 프린터와 노트북/PC를 연결하고 있을겁니다. 그래서 인쇄되는 데이터들이 USB 케이블을 통해 프린터에 전달되고 이를 프린터가 인쇄하는 것이죠.


거기서 좀더 진화하는 것이 네트웍 프린팅 기능입니다. 그래서 프린터에 유선랜(LAN) 케이블을 끼울수 있는 녀석들이 등장했죠. 이녀석도 유선랜 케이블 연결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USB 로 연결하지 않아도 LAN을 통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해서 인터넷으로 그런 데이터를 전달하게 됐죠.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서 (정봉주 버전^^) 이녀석은 유선랜 케이블마저 필요없는 녀석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녀석을 사용할때에는 위 사진에서처럼 USB케이블이나 랜케이블을 끼울수 있는 기능이 있음에도 다 빼버리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건 전원케이블뿐... 



기본적으로 복합기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스티커에서도 이런 특징을 설명하고 있죠. 삼성에서는 이걸 '스마트 프린팅'이라 부르나봅니다. 스마트폰에서 바로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죠. 그 우측에는 원터치로 WiFi 설정이 간편하게 가능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얼마나 간단한지 한번 보죠 ^^

우선 WiFi (무선랜) 을 통한 연결과, WiFi Direct (와이파이 다이렉트) 연결을 좀 구분해서 이해해야 하는데요, 무선랜 연결 기능은 집이나 사무실에 무선 공유기가 있을때 그 공유기에 노트북이나 PC 등이 연결되어 있고 거기에 이 SCX-3405FW 까지 공유기에 연결하면 와이파이로 프린팅이 가능해지는걸 얘기합니다. 유선랜이 하는 기능을 그대로 무선화한 것이죠. 

그와 달리 WiFi Direct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능은 무선공유기 같은 인터넷 허브가 없이도 그냥 1:1 로 기기간 직접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연결한다면 스마트폰과 이 프린터 외에는 어떤 장치도 필요없습니다. 그냥 둘간에 무선으로 연결이 되서 데이터를 주고받고 인쇄하는 걸 얘기합니다.

그럼 한번 설정해서 테스트해보기로 합니다.
일단 무선랜 연결은 매우 간단합니다. 이녀석은 WPS (WiFi Protected Setup) 를 지원하고 있어서 이를 지원하는 무선라우터(공유기)라면 너무나 간단하게 연결이 됩니다. 무선공유기에서 WPS 를 실행시키고 이녀석 전면에 있는 WPS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특정키 입력과 함께 바로 무선랜 연결이 끝나죠.


Easy Printer Manager 에 들어가보면 무선랜 연결이 되서 기본적인 정보들이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아랫쪽에 보면 WiFi Direct 에 대한 설정도 할수 있게끔 되어있는데요, 기본적으로는 WiFi Direct 기능이 '사용안함'으로 되어있더군요. 이것 역시 여기서 설정할수도 있고 복합기의 메뉴 버튼으로도 설정할 수 있는데 나중에 테스트해볼테니 사용으로 설정합니다.


WPS 를 통해 무선랜 설정이 완료되면 이렇게 팝업 메시지로 연결이 되었다고 알려줄겁니다.


그리고 테스트겸 프린터에서는 Network Configuration 시트가 출력되니, 이런 용지가 출력되면 무선랜 연결이 잘 되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다음부터는 그냥 일반 프린터하듯이 쭉쭉 인쇄만 하시면 무선으로 프린팅을 즐길수가 있어요. 아주 간단하죠. 집에 노트북이 여러대 있다고 해도 다 무선공유기에 연결되어 있으면 인쇄가 다 가능해집니다.

이걸로 끝내면 심심하니 스마트폰으로도 인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죠


삼성의 갤럭시시리즈들은 이런 모바일 프린팅 (스마트 프린팅) 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앱을 하나 다운받아야 합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삼성 Mobile Print' 라는 앱을 받으세요. 물론 무료입니다 ^^


이 앱을 실행해서 무선 장치를 검색하면 이 복합기가 보입니다.


제가 아마 WiFi Direct 까지 설정한 상태에서 화면 캡처를 해서 2개가 보일텐데요 암튼 이녀석을 선택하면 이제 스마트폰에 있는 자료들을 무선으로 프린팅할수 있게 준비완료된 겁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문서, 웹페이지 등을 이렇게 골라서 인쇄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로 받았던 문서를 한번 프린트 해볼까요? 문서에 들어가 워드로 되어있던 첨부파일을 선택합니다.

아래 이 프린터 인식되어 있는거 보이시죠? 그냥 인쇄만 누르면 끝입니다.


웹페이지도 마찬가지에요


인쇄하고 싶은 웹페이지가 있다면 이렇게 바로 스마트폰으로 인쇄가 가능한 것이죠.
소셜 쿠폰이나 영화예매권 같은거 프린트할때도 편하겠군요


스마트폰에서 '인쇄중' 이라는 좀 어색한 화면을 잠깐 보게 되구요, 바로 프린터는 인쇄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렇게 인쇄되서 나오죠 ㅎㅎ 심플하죠? (제 블로그를 한번 인쇄해봤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WiFi Direct (와이파이 다이렉트) 를 통해 인쇄하는것 보여드릴께요.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프린터상의 메뉴 버튼을 통해서도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같은 와이파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라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무선랜은 끊기게 됩니다.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켜고 스마트폰과 한번 연결해볼께요.

갤럭시노트에서 와이파이 다이렉트 설정에 들어가서 검색을 하면 이녀석이 보입니다.


마치 블루투스 연결을 하듯 검색된 복합기와 연결을 누르면 끝입니다. 역시 간단하죠


그렇게 해서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연결을 하고 나면, 스마트폰 상단에 와이파이 다이렉트 아이콘과 함께 연결된 상태라는게 보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갤럭시노트 상단 좌측을 봐주세요. 와이파이 로고와 비슷한데 조금은 다른 로고가 보이시죠? (좌측에서 4번째)


역시 인쇄를 누르면 바로 인쇄가 됩니다. 이 상태는 스마트폰이나 프린터간 서로 인터넷 연결이 된게 아니라 1:1로 직접 연결이 된 상태라는 것이 무선랜 프린팅과의 차이입니다. 즉 인터넷이 없는 환경에서도 이런 무선 프린팅이 된다는 것이죠

USB 케이블 같은 걸 연결할 수 없는 이런 스마트폰과의 무선프린팅은 그래서 가치있는 것이겠죠


테스트로 KT LTE 속도 테스트한 벤치마크 캡쳐 이미지를 인쇄해봤습니다. 인쇄 깔끔하게 잘 되는군요 ^^


와이파이 모양의 로고하단에 좌우로 흐르는 화살표 이미지를 더한 것이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표시하는 아이콘입니다.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다른 기기와 연결하면 저 아이콘이 보이실테니 참고하세요

여기서는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프린터와 연결하여 인쇄하는 것을 보여드렸지만 와이파이 다이렉트의 효용성은 꽤 많습니다. 쉽게 말해 블루투스처럼 기기간 연결이 되되,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많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고 이해하시면 되요. 그래서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지원하는 스마트폰간에 파일사이즈가 큰 파일 이동도 쉽게 되고, 저희 집에서는 디빅스 플레이어가 이걸 지원하고 있어서 영화파일 같은 것도 스마트폰에 있는 걸 디빅스에 무선으로 옮기기도 합니다.


이런 기능을 갖추고 있다보니 이 SCX-3405FW 는 컴퓨터 말고도 스마트폰과 같은 무선 기기까지 그 파트너를 넓히고 있죠. 간단한 작업은 이제 스마트폰이 PC를 점점 대신하고 있다보니 앞으로 이런 인쇄할 일도 스마트폰에서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걸 생각하면 이런 무선랜 프린팅 및 와이파이 다이렉트 프린팅은 점점 더 필요로 하게 되겠죠


이런 유비쿼터스 환경에 맞게 별로 진화랄 것이 없을 것 같았던 이런 프린터/복합기 들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프린터나 복합기를 선택할때에도 이제 이런 무선 프린팅이 가능한지 따져보시는 것이 그 쓰임새 측면에서 많이 중요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