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디지털 제품들이 이것저것 손에 있다지만 아날로그 노트가 없으면 어딘가 허전하더군요. 갤럭시노트라는 디지털 노트도 있긴 하지만 슥슥 아날로그 펜으로 쓰는 메모의 자유도와 스피드는 포기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괜히 없어도 되는데 가죽노트에 멋스러운 필기구를 쓰고싶은 괜한 핑계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솔직히 합니다 ㅎㅎ)


사무실에 굴러다니던 A5 사이즈의 그 노란색 리갈패드 (Legal Pad) 를 보는 순간, 흠... 저녀석에다가 멋스러운 가죽을 입혀주고 싶다는 충동이 강하게 일더군요. 과거 사용하던 프랭클린 다이어리 CEO 사이즈는 이제 광택도 잃고 너덜너덜해진데다 그 작은 사이즈로는 아날로그만의 마음껏 쓸수 있는 장점을 누릴수가 없어서...


팽 !!


급 검색을 통해 리갈패드에 맞는 가죽 노트 커버를 찾아봅니다.

조건은 

- 천연가죽일것! (쓰면 쓸수록 멋스러우려면 인조가죽으로는 역부족 !)

- 클래식하고 심플할 것!

  




쇼핑 검색에 있어서는 꽤나 자신있어하는 제가 찾아낸 녀석... 광속으로 주문했습니다.

(쇼핑 컨설팅을 업으로 해볼까 심각한 고민을 ... ㅎㅎ)


천연가죽 제품은 의외로 많지 않았어요. 그와중에 찾아낸 이 수제 천연가죽 노트 제품!

은박지에 싸서 배달된 이녀석은 게티스(GETHIS, 게디스) 라는, 들어볼리가 없는 브랜드의 제품입니다.



나름 더스트백 ^^


이날 찍은 사진 화이트밸런스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 암튼 이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베이지색과 노란색 중간정도의 컬러를 지닌 천연 생지가죽 노트로 게티스(GETHIS) 라는 곳에서 제작된 제품입니다.


탄력있는 고무밴드로 두를수 있게 되어있고 고정되도록 가죽노트에 홈도 있더군요



일단 가죽 퀄리티와 그 느낌에서 합격점!

마음에 드는데요



그런데 이녀석 한번 교환했습니다.

이때 찍은 사진이 처음 주문한 녀석인데요 천연가죽이다보니 있을수 있는 생채기(?)가 살짝 있더군요. 위 사진에서 보면 포켓 위쪽에 흠집처럼 보이는 곳이 한군데 보이시죠? 안쪽에서 보니 좀 긁힌 흠집이 있는데 당장은 괜찮겠지만 나중에 몇년 쓰다보면 떨어질것 같은 불안함이 좀 있어서...


그냥 쓸까 고민고민하다가 이효리가 고민하지 말라고 해서 교환문의를 한번 쐈습니다.



그런데 깜짝 !

게티스에서 전화가 걸려오더니 직접 찾아와서 교환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마침 강남 나갈일이 그 다음날 있다고 굳이 택배로 보내실 것 없이 본인이 새 제품을 직접 들고 와서 교환해주시겠다고 하네요


쫌 멋진데요 ^^



결국 저 있는곳까지 오셔서 시원하게 교환해주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구요


천연가죽 노트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노트 2권을 각각의 칸에 넣고 쓸수 있게 생겼죠. 실제로 이 노트 2권도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아래 사진부터는 새로 교환된 녀석입니다 ^^



같은 생지 가죽으로 덧대어진 저 포켓은 꽤 다용도로 쓸수 있을것 같아요

저처럼 볼펜을 꽂아둘수도 있고, 명함이나 메모지도 넣어둘수 있겠습니다.  아이디어 괜찮던데요!






아날로그 노트는 이런 클래식한 맛에 써야 제맛이죠 ^^


생지 가죽이라 몇년 써가면서 손때도 좀 묻고 하면 더 멋스러워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른쪽 노트를 빼고 거기에 A5 사이즈 리갈패드를 끼워봤습니다



굿 !


가죽 특유의 냄새와 함께 늘 함께 다니는 동반자 한 녀석 이렇게 추가했습니다 ^^

첫인사 나누는 기념으로 로션도 한번 전체적으로 발라줬구요 ㅎㅎ


이걸 쓰고나니 A4 사이즈도 땡기네요. 제품 교환해주러 찾아오신 분이 주문 제작도 가능하니 A4 사이즈로 하시려면 전화 달라고 하셨는데 한번 고민해야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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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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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GM-79 2012/07/04 09:13

    이분이 왜 자꾸 염장을..이란 생각을 했는데
    카메라 때보다 배가 덜아픈 걸 돌아보니
    노트를 아예 안쓰기 때문이었네요.

    걍 윈도 필기장에 다 쓰니까 사무실에시 이면지에 메모할 일 외엔 안쓰네요.

  2. 노란 2012/07/04 09:14

    저 메모지 이름이 리갈 패드이구요.노트 두 개가 어떻게 고정되어 있는 건가요?그냥 날개 부분에 끼워져 있는 건가요?

    • BlogIcon bruce™ 2012/07/04 18:16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네. 리갈패드는 가죽 포켓에 끼울수 있구요. 가로로 된 노트같은 경우에는 끼우면서 가운데에 있는 저 줄에도 노트 가운데 부분을 끼워둘수 있습니다 ^^

  3. iYB 2012/07/05 22:37

    좋아 보입니다~ 근데 왜 아이폰 크롬브라우저에선 뷰온 눌러도 이미 추천했다고 나올까요~? 환경설정 탓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