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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형 신형 쏘나타의 달라진 점 (현대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turbo)





현대 쏘나타의 신형 모델, 2013년형 쏘나타가 벌써 나왔네요. 쏘나타(Sonata) 라고 하면 뭐 모든 면에서 국내에서 시판되는 차량중 상품성이 가장 높은 차량이라고 해도 이의를 제기하기 힘들겁니다. 14년 연속 중형차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성적표가 그걸 증명하고 있죠. 


2012년형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타면서도 경험해봤지만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상품성과 이정도 성적표를 들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 어느정도 인정을 할수밖에 없었으니까요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the Brilliant)' 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등장한 신형 쏘나타, 지금 직접 한번 타보고 있는데요 쏘나타 2013년형은 어떤 것들이 달라졌고 실제로 보니 어떤지에 대한 소감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더 블링블링해진 외관 디자인 ^^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the Brilliant) 를 처음 만났을때의 첫 느낌은 '어, 좀더 이뻐졌네!' 였습니다. 소타이틀을 '블링블링'하다고 표현해봤는데요 타이틀처럼 전반적으로 좀더 디테일한 메이크업을 한 느낌입니다. 기존 모델이 기초화장에 기본적인 립스틱 정도를 한 것이었다면 거기에 마스카라와 세부적인 색조화장까지 하고 등장한 모습입니다. 



특히 테일램프에서 기존 모델과 차이가 많이 느껴지는데요, 위 사진이 이번에 새로 나온 2013년형 쏘나타 the Brilliant 의 테일램프(후미등)입니다. 


사실 기존 YF쏘나타의 후미등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전면 디자인에 비해 약간 아쉬웠는데 이번에 새로나온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의 테일램프 디자인은 훨씬 좋네요. LED 라이트가 들어왔을때 좀더 멋집니다.



어떻게 보면 전체적으로 그랜저HG 에 좀더 가까워진 느낌도 듭니다.



그리고 새롭게 달라진 휠도 눈에 띄었는데요

제가 타고 있는 모델은 18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된 모델인데 이 역시 기존보다 꽤 고급스러워졌습니다.



18인치 전면 가공 알로이 휠로서 디자인도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리 질리지 않을 디자인이라서 괜찮더군요. 실물로 보면 좀더 낫습니다.


그리고 전면부...

기존 YF쏘나타의 전면 디자인을 개인적으로는 꽤 잘나온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헤드램프를 좀더 역동적으로 바꾸고,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도 좀 변경했습니다. 헤드램프에도 LED 포지셔닝 램프가 적용되었구요


헥사곤 그릴이 적용된 쏘나타 하이브리드 디자인을 보면서 모든 쏘나타 라인이 앞으로 다 헥사곤 그릴로 바뀌면 어떡하나 살짝 걱정을 했는데 이 디자인으로 나와 다행입니다. 아마 하이브리드 라인과 그릴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는 이 디자인을 더 좋아해서요 ^^



라디에이터 그릴은 끝으로 가면서 다른 느낌이 나는 투톤 공법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의 전면부도 실제로 보시면 좀더 반짝이는 느낌이 드실거에요



안개등과 미등을 켠 모습입니다.



기존 YF쏘나타의 사이드미러 방향표시등 크기가 제법 컸었는데 이번에 그 부분도 조금 변경되었네요. 그 표시등 사이즈가 조금 줄어들면서 좀더 자제한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외관 디자인의 변경 사항들은 실제로 보니 좀더 만족스럽네요. 플루이딕 스컬프처 디자인을 표방한 쏘나타 디자인의 완성도가 좀더 올라온 느낌입니다.



실내는 좀더 차분해진 느낌입니다.

기존 쏘나타에 있던 그 시트 모양의 공조 시스템 디자인이 일단 아니네요. 그게 좀 튀는 디자인이었는데 그때문에 좀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하는 단점도 있었죠. 그것보다는 필요한 기능들 배치를 균형있게 배치하면서 공간효율성을 꾀했습니다.




동급 최대 8인치 스크린도 눈에 띄는 부분이죠. 넉넉한 스크린으로 인해 내비게이션이나 기타 화면 조작시 훨씬 쾌적하게 할 수 있더군요


좀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제가 워낙 클래식한 구닥다리를 좋아하는지라... 이런 모던한 느낌보다 우드를 사용해서 레트로하게 디자인한 실내를 좋아하는데 그 부분은 좀 아쉽네요 ^^ (욕심같아서는 모던 버전과 레트로 버전으로 실내 버전을 나눠서 내는 것도 이렇게 많이 팔리는 차량이라면 불가능하진 않을듯 한데요 ㅎ)



더 스마트해진 주행시스템


이젠 차량에도 '스마트'라는 단어를 쓰는게 어색하지 않습니다. 좀더 편리하고 똑똑한 드라이빙이 되도록 진화하는 이런 트렌드는 앞으로도 더더욱 커질텐데요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역시 이부분에 대한 진화를 뚜렷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2013년형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에는 2.0 Turbo GDI 모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타보고 있는 모델도 현대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Turbo GDI Premium A/T 모델인데요, 이렇게 테일램프 위에 빨간색으로 Turbo 표시가 있습니다. (쏘나타 터보 모델의 마력은 274마력)

 

주행 느낌은 좀더 뒤에 말씀드리죠



이 터보 모델에는 패들 쉬프트 (paddle shift) 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어느 정도 수동 드라이빙의 재미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무척 편리한 시스템이죠. 스티어링휠에 손을 얹은채로 기어를 조작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합니다. 물론 앞 계기판에 지금 몇단이 적용되어 있는지 표시도 되구요




그리고 여성들도 아주 쉽게 쓸수 있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시스템 및 오토 홀드 시스템 (이거 있다가 없는 차량 타면 꽤 그립더군요 ㅎㅎ) 등 고급 차량에 들어간 사양들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전히 가끔씩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운채로 운전을 하곤 하는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ㅎㅎ


그리고 이녀석...



'통합 주행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적용된 기능인데요, 저 E->D->S 로 순환되는 저 버튼이 뭐냐면 주행 모드를 쉽게 바꿀수 있는 기능입니다. 


연비를 절약할 수 있는 에코 드라이빙 모드 (E) 와 일반 모드 (D) 그리고 터보의 힘을 한껏 내뿜을수 있는 스포츠 모드 (S)를 저 버튼 하나로 토글시키는 것이죠. 운전자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이렇게 주행 모드를 바꿀수 있구요 그것 뿐만이 아니라 스티어링 휠의 감도까지 모드를 바꿀수 있게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꽤 인상적이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더 자세히 다뤄볼 부분입니다. '블루링크'...

그동안 현대자동차가 중형급 차량에는 블루링크를 적용시키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에 중형차 최초로 블루링크 기능이 적용되어 나왔더군요


스마트폰으로 시동을 켜고 끄고, 위치도 찾을 수 있는 등 스마트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스마트폰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아주 반가워할 기능입니다.


이 부분은 다음에 좀더 다뤄보죠



고급화된 편의사양들


그 외에도 고급 편의사양들이 제법 많습니다.



요즘 신차들은 대부분 적용되는 블루투스 오디오 및 전화 기능은 기본으로 들어가 있구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무엇보다도 8인치로 커진 저 액정 덕에 실내 느낌이 훨씬 더 여유롭습니다.


내비를 하든 DMB를 보든 음악을 제어하든 상당히 쾌적한 느낌이 드네요



내비게이션 맵이 내장된 SD카드도 쉽게 넣고 뺄수 있게 따로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봤지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시스템 (EPB), 각 모드별로 스티어링 휠 조작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 (Flex Steer)', 크루즈 컨트롤 및 급제동 시 경보를 내주는 급제동 경보시스템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런 덕(?)에 스티어링 휠에 버튼들이 살짝 늘어났는데요

제가 지금 타는 차량에는 그다지 많은 버튼들이 없는 상태라 처음에는 좀 적응이 필요해보입니다. 운전중이라는 상황을 가정하면 너무 많은 버튼은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으니까요.


나름 최소화한 편의 기능들이긴 할텐데 좀더 심플해서 운전시에도 아주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고민해줬으면 하네요



맨 아래에 보이는 운전대 모양 아이콘이 위에서 말한 '플렉스 스티어' 기능 버튼입니다. 운전하는 환경에 따라 조향모드를 바꿀수 있죠. 핸들의 느낌을 가볍게 하거나 무겁게 하거나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뒷좌석에는 모든 좌석 3점식 안전벨트와 함께 가운데 좌석에도 헤드레스트가 적용된 것도 편의성을 한층 높인 부분이었습니다. 가끔 성인 3명이 뒷좌석에 타는 경우 저 헤드레스트가 없어서 꽤 불편한 경우가 있었으니까요


그 외에도 후방 카메라 및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 중형차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과 편의 기능들은 부족함 없이 적용되어 있더군요



주행성능과 상품성


2013년형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를 타고 아주 먼거리까지 다녀오진 못했습니다만 시내 및 외곽 순환도로를 잠깐 타보면서 느낀 소감입니다.


개선된 엔진인 누우 2.0 CVVL 엔진은 전에 경험했을때도 꽤 만족스러웠던 힘과 응답성을 보여줬는데요, 그 기반위에서 (turbo 모델은 누우 엔진이 아닌 기존 쎄타2 엔진에 트윈스크롤 터보로 파악됩니다. 혹시 다른 정보가 파악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터보 GDI 까지 적용된 모델인 이녀석은 한층 더 운전하는 재미를 전해주더군요. 시내 막히는 시간대에서는 에코 모드로 운전하다가 아주 여유있는 외곽에서는 스포츠모드로 전환하여 전혀 다른 차를 타는 듯한 느낌을 전달받았습니다.


일반 모드에서도 꽤 괜찮은 출력을 느꼈었는데요 스포츠모드를 통해 터보의 힘을 제대로 느껴보면 이게 또 다르더군요. 좌석 뒷쪽에서 제법 힘있게 밀어부치는 느낌이 꽤 괜찮습니다. (기본적으로 누우 2.0 CVVL 엔진은 최대 토크 20.5 에 최대 출력 172마력이며 이 쎄타2엔진 기반 Turbo 모델의 마력은 274마력 입니다)



응답성이나 핸들링시 하체 탄탄함 정도는 기존 쏘나타와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무난하게 세팅되어 있는 편이라서 아마 대부분의 쏘나타 구매 고객들의 성향에는 잘 맞으리라 봅니다.


연비 체크는 평일 서울시내 퇴근시간 (즉 가장 혼잡한 시간대) 에 한번 체크해봤는데 그렇게 좀 막히는 경우 시내 연비가 8.1km/l 정도 나오더군요


이번에 이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의 트림별 가격은 이렇습니다.  CVVL 엔진 장착 모델별로 스타일 2,210만원, 스마트 2,465만원, 모던 2,650만원, 프리미엄 2,785만원으로 책정이 되었구요, 고급형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한 경제형 모델 블루세이버는 2,360만원, 그리고 터보 GDi 엔진 장착 모델은 모던 2,890만원, 프리미엄 2,980만원으로 나왔습니다. (A/T 기준)   


블루링크를 비롯한 편의사양 및 안전 사양들이 많이 들어가면서 트림별 가격이 꽤 오를 것으로 봤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은 가격같은데요. 하나하나 사양 따지면 기존 모델보다 더 경쟁력있어 보이는 가격대로도 보이구요.. 


이정도라면 계속 인정받아온 쏘나타의 상품성으로 이번에도 별 흔들림없이 순항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3년형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다음에는 이번에 처음 적용된 블루링크 기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1/06/21 -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실제 연비와 그에 맞는 운전법


2011/06/18 -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의미, 그리고 놀라운 I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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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관전평 M/D Reply

    하체 방청페인트 처리를 제대로 하는게 우선일듯.
    마치 화장 잘한 여자가 구멍난 냄새나는 팬티를 입고 다니는 꼴.

    • BlogIcon bruce ✈ M/D

      ㅎㅎ 비유 재밌네요. 그 부분도 체크해보겠습니다

  2. 제대로나알자 M/D Reply

    18인치휠입니다
    돈받고광고하면 제대로 알아보고적으세요

    • BlogIcon bruce ✈ M/D

      네~네. 확인해보겠습니다 ㅎㅎ

    • 산돌이 M/D

      오~ 날카롭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