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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기억에 남는 모바일 서비스 3선 (올레 kt)





생소했던 2015년도 이렇게 저무네요.

개인적으로 좀 생소했던 것이, 제가 하던 일이나 여러가지 생활 패턴에 오랜만에 아주 큰 변화를 주었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장단점이 있었지만 뭐 한번인 인생 이런 변화를 가져가야 좀 살아있는 느낌도 드는 것 같아서 (그렇다고 세뇌중) 앞으로도 계속 변하면서 살아보려 합니다 ^^


암튼, 또 새로운 1년이라는 선물을 받기 직전인데요. 매 하루하루를 그런 생각으로 살자고 다짐은 하지만 참 잘 안됩니다. 휴대폰에다라도 늘 적어놓고 새기며 살아야겠습니다.


여러가지 분야별로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기분으로 정리할 수 있겠지만 기억에 남는 모바일 서비스가 뭐가 있었나 생각해 봤습니다. 올해 올레토커라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면서 몰랐던 부분까지 발견한 기억이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올레 서비스 위주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도 인상적인 것이 무엇이었는지 얘기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1. 무제한 데이터 로밍의 실체


개인적으로 잘 몰랐던 발견을 한 것은 해외 출장을 갈 때였습니다.

바로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무제한 데이터로밍의 계산 방식 실체를 알았던 것이죠 ^^


똑같은 일정으로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가더라도 통신사마다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이 다르게 나오는데요, 그 발견한 차이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이통 3사간 무제한 데이터로밍 요금 차이

- skt : 시간 기준이 아닌 현지 '시각' 기준임. 즉 날짜가 바뀌면 이틀로 계산

- kt : '시간' 기준으로 날짜와 관계 없음. 즉 데이터로밍이 시작된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기준으로 계산됨

- LGU+ : skt와 마찬가지로 현지 '시각' 기준임. 역시 날짜가 바뀌면 이틀로 계산됨

 

예를 들어 해외 현지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9시쯤이라서 3시간 정도만 지나면 다음날로 넘어가는 상황.

이때 3박4일 동안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사용하는 경우 통신 3사간 부과되는 요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죠. (마지막날 현지에서 오전 10시까지 쓴다고 하면)


1. skt

도착일 저녁 9시 ~자정 12시 : 하루로 계산

D+1일 00시 ~ 자정 12시 : 하루

D+2일 00시 ~ 자정 12시 : 하루

D+3일 00시 ~ 오전 10 : 하루로 계산

  

그래서 skt는 총 4일치가 청구됩니다. 하루에 VAT 별도 9천원이니 9천원 * 4일 = 36,000원이 청구되죠

 

2. 올레 kt

도착일 저녁 9시 ~ D+1일 저녁 9시 : 24시간

D+1일 저녁 9시 ~ D+2일 저녁 9시 : 24시간

D+2일 저녁 9시 ~ D+3일 오전 10시 : 13시간

 

이렇게 총 3일치가 청구됩니다. 1만원 * 3일 = 30,000원이 청구

 

3. LGU+

모든 계산 기준은 skt 와 동일합니다. 요금만 하루에 1만원으로 좀 더 비싸죠.

그래서 유플러스는 1만원 * 4일 = 40,000원이 청구됩니다.


꽤 재밌는 발견이었죠. 주변에 거의 모든 분들이 잘 모르시기도 하구요.


2. 지갑을 얇게 해줬던 클립(CLiP)

2번째 꽤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 서비스는 바로 클립(CLiP)이었습니다.




모카 월렛으로 시작했던 올레 kt의 모바일 지갑같은 서비스인데요. 신용카드 혜택이나 각종 포인트 등 필요한 것들을 모두 모아서 제공하는 서비스였지요. 광고도 제법 많이 하고 했던 서비스인데 초반에 동의와 설정 절차만 거치고 나면 꽤 쏠쏠한 사용씬들이 많이 나오는 서비스이니 꼭 한번 해보시라고 추천할만한 서비스입니다.


주변에 있는 맛집이나 장소에서 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어디에 있고 또 얼마나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사실 몇년 전부터 나왔으면 좋겠다 했던 서비스였는데 그게 가능해진 것이죠. 올레 멤버십 포인트나, 개인적으로 자주 쓰게 되는 해피포인트 도 이제 카드를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이 클립 앱 하나로 아주 잘 써먹고 있습니다. 카드들때문에 지갑 뚱뚱해지는거 싫어서 잘 안가지고 다니게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혜택도 활용 못했더라구요.


클립앱은 정말 강추입니다. 본인이 가진 그런 멤버십 카드들 등록해서 써보세요. 아주 필수앱이 되실 겁니다.



3. 아이폰 사용자 거부 불가, 후후스팸알림

마지막 세번째는 역시 수년간 간지러웠던 부분을 긁어준 서비스. 바로 아이폰용 후후 스팸알림이었네요. 





전화가 걸려올 때 이게 스팸인지 아닌지를 보여주는 것이 그동안은 안드로이드폰만 되던 영역이었죠. 딴 건 몰라도 아이폰 유저들이 부러워했던 가장 큰 것중 하나였는데요. 후후스팸알림을 통해 아이폰 유저들도 스팸을 미리 알고 거를 수 있게 되었었죠.


아마 아이폰 사용자들을 상대로 올해 가장 가치있던 서비스를 뽑으라면 이 기능을 아주 상단에 올려놓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게다가 무료이고 뭘 설치할 필요도 없죠. 그저 올레kt 고객센터에 신청만 하면 끝.


아이폰 사용자들도 김미영 팀장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올해 기억이 남는 올레 모바일 서비스는 개인적으로 이 3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추천도 많이 했었구요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좋은 팁 있으면 공유하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