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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io의 첫번째 블루투스 이어폰, sudio VASA BLA 리뷰





작년 10월에 한번 소개해드렸던 스웨덴의 이어폰 브랜드, Sudio.

2015/10/10 - 북유럽 디자인 이어폰, Sudio VASA (수디오 바사) 리뷰 및 할인쿠폰


그 수디오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새로 내놓았는데요, sudio로서는 첫 블루투스 이어폰인 셈입니다. 

sudio VASA BLA 라는 다소 북유럽스러운 생경한 단어로 이름붙여져 있는데요.


한국 시장에 관심이 많은지 저같은 블로거에까지 체험 소감을 의뢰하네요. 





디자인에서부터 브랜드가 주는 느낌 또한 다소 독특한 제품이라 한번 간단히 리뷰해봅니다.


한국어 버전으로 된 홈페이지도 있으니 자세한 제품 라인업과 설명은 그 곳에서 보셔도 좋습니다.

http://www.sudiosweden.com/kr/earphones




블루투스 이어폰들의 컨셉은 몇가지 형태로 나뉘어지죠.

목에 걸치는 넥밴드 스타일도 있고 목걸이 같은 스타일도 있습니다.


sudio VASA BLA는 목에 가볍게 걸치는 초경량 스타일로 나왔습니다.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이라 배터리가 관건인데 그게 어딨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케이블 정도만 가지고 있는 듯한 녀석이죠.


사용해본 결과 포인트 별로 간단히 리뷰해봅니다.


sudio VASA BLA의 구성품


sudio VASA BLA 의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충전을 할 수 있는 마이크로5핀 케이블을 빼고는 기존 sudio 다른 라인업들과 동일하죠.

추가 이어팁 3쌍과 옷에 끼울 수 있는 클립, 그리고 가죽 파우치까지 포함입니다.


10만원대 블루투스 이어폰 구성품으로는 그리 부족하지 않은 구성입니다.

다만 저 가죽파우치는 디자인은 괜찮은데 쓰다 보면 그 사용편의성은 좀 아쉽습니다. 



디자인 > 마감은 다소 아쉬워


디자인은 sudio의 제품을 안다면 그다지 다를 것이 없는, 기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칼국수 줄 형태에 다소 과감한 골드컬러를 이어 유닛에 적용하면서 조금 눈에 튀는 디자인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튀지는 않고, 남녀 모두에게 통할만한 디자인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선에 프린트된 브랜드 로고의 느낌이 swedish 라서 그런지 조금 이국적인 생각이 듭니다.




다만 좀 아쉬운 부분이라면 sudio의 다른 유선 이어폰 라인업과는 다르게 이 블루투스 모델은 특정 부분의 마감이 좀 아쉽습니다. 무선 블루투스 방식이다보니 충전을 해야 하는데요, 그런 충전 부위라든가, 리모트 조작 부위의 마감이 좀 아쉽게 나왔습니다.


라인과 동일한 고무 재질로 되어 있는데 컷팅이 말끔하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암튼 보시면 좀 부족해보이긴 합니다. 충전단자 개폐부분도 자주 쓰다보면 흐물흐물해지면서 잘 고정이 안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LED 들어오는 부위도 그리 고급스럽진 못합니다.





착용감 > 매우 가볍고 경쾌하지만 목에 걸치고 다니긴 어려워

보시는 것처럼 이녀석 매우 가볍습니다. 배터리가 있나 싶을 정도의 무게를 자랑하죠.

충전이야 구하기 쉬운 마이크로5핀 충전이라 자주 충전하면 되고, 가벼워서 아주 좋다... 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워낙 가볍다 보니 이녀석 목 위에 그저 걸쳐놓고 다니긴 힘듭니다.

일단 저 리모트와 배터리 부위간 무게가 다르다보니 정확히 가운데서 무게중심이 안잡혀요. 그래서 목에 걸치고 다니면 배터리쪽으로 흘러 내려 떨어집니다.


처음에는 구성품에 왜 클립이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기에 무선 이어폰이긴 하지만 옷깃에 클립을 끼우라는 얘기 같습니다. 


무게 중심을 잘 배분해서 그냥 목에 걸쳐두고 다녀도 되게 만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군요. 아 가볍고 작은 건 마음에 들어서 목에 걸치기 힘들다면 그냥 꾸깃꾸깃 주머니에 넣어도 됩니다.




조작감 > 역시 애플 이어팟같은 조작감은 어디에도 없을까?

리모트는 크고 시원시원하긴 합니다. 

그런데 위 사진처럼 생겼고 좀 깊이 꾹 누르는 방식이라 아주 조작감이 경쾌하진 않습니다. 만지면서 생각하다가 좀 꼼꼼히 눌러야 하는 방식이죠.


이 리모트 부위 디자인은 그냥 이어폰 업계가 아이폰 번들 이어폰 따라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냥 생각하지 않아도 바로바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애플 이어폰 방식이 생각나는 순간입니다.


페어링을 위해 가운데 버튼을 길~게 눌러야 하는데 그럴 경우에도 꽤나 힘들 많이 주는 듯한 느낌이 드는게, 좀 더 잘 만들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악 듣는 중 전화 걸고 받기와 같은 기본적인 성능에는 별 불만이 없습니다.




배터리 > 생각보다 만족했던 부분

너무 아쉬운 부분만 주로 적은 것 같군요. ㅎ 생각보다 괜찮았던 건 이녀석의 배터리입니다.

너무 가볍고 작아서 이게 되겠나 싶었는데... 배터리는 꽤 오래 쓸 수 있네요.


뭐 계속 켜놓고 가지고 다녀도 이틀은 쓰는 수준이구요, 음악 듣는 용도로만 출퇴근시에 쓴다면 1주일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또 마음에 드는 부분은 10분만 충전해도 초반에 이녀석이 급속 충전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되었다고 해도 잠깐만 충전해두면 상당 시간 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sudio VASA BLA의 음질 > 플랫 성향의 괜찮은 소리

조금 아쉬워보였던 마감과는 달리 이 녀석의 소리는 가격대에 걸맞는 소리를 들려준다 생각합니다.

많이 둥둥거리거나 가볍게 틱틱거리거나 그렇지 않구요 밸런스와 무게감이 적당하게 다가옵니다. 아주 특별하게 소리가 좋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10만원 남짓한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이 정도면 준수하지 않나 생각되는 수준입니다.


약간은 저음에 가까운 듯한 느낌이 드는 플랫형 소리입니다. 그러면서 인이어 타입이라 세션의 묵직한 사운드는 제법 살려주더군요.

 




마감만 좀 더 신경을 썼다면 더 좋은 평가를 내렸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가격대에 걸맞는 소리와 너무 가벼우면서도 쓸만한 배터리를 구현했기에 이 작은 부분이 좀 더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던 것 같네요.


화이트 색상을 구매한다면 상대적으로 그 마감 부분을 못느낄 수 있으려나요? ^^


그런 점들을 보완해서 2번째 블루투스 이어폰을 좀 더 꼼꼼하게 낸다면 sudio의 인지도는 좀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udio VASA BLA 보러 가기 > http://www.sudiosweden.com/kr/vasa-bla-black


gifxbox3.jpg 표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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