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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실제 만져보고 풀린 궁금했던 것들





LG G5 방금 매장 가서 사용해보고 왔네요

미디어로만 접하다보니 실물이 궁금했었거든요. 캠플러스같은 카메라 모듈도, 뱅앤올룹슨과 함께 만든 DAC 모듈도, 무엇보다도 G5의 디자인도, 직접 보고 만져보면 판단이 달라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그간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 실제 G5 소감을 말씀드려 볼께요



LG G5, 사진보다 실물이 낫나?


가장 궁금했던 것은 사실 이것이었습니다. G5는 사진과 영상으로만 접했고 삼성 갤럭시S7을 만져본 입장에서는 영 G5의 느낌이 그다지 좋지 않았었거든요. 지난 G5 글에서도 그런 느낌을 피력했었는데...


G5 직접 만져본 결과 사진보다는 낫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갤럭시S7 엣지에 비할만큼의 고급스러움은 아닙니다.

카메라 부분과 지문 인식 버튼은 2% 부족한 스타일임을 지울 수 없더군요. 실물이 좀 더 낫긴 합니다만 '와우 잘나왔네' 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 가미된 부분이니 참고만 하세요.



LG G5, 모듈 분리시 전원이 유지되나?


아니요. 유지되지 않습니다. 분리하려는 순간 여지없이 전원 꺼집니다.

조금은 유지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뭐 별도의 설정이 숨어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제 테스트해본 결과 바로 꺼졌습니다. 즉 모듈을 끼우고 나면 다시 부팅해야 합니다.




LG G5, 분리되는 부분이 덜그럭거리거나 불안하진 않나?


이 부분도 좀 불안하게 느끼는 부분이라고 지난 칼럼에서 얘기했었는데요. 이 부분은 걱정을 많이 덜었습니다.

생각보다 견고했고, 합체된 상태에서는 이게 분리되는 유닛이라는 느낌도 거의 없을 정도로 단단한 느낌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쉽게 분리하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매장에 있는 샘플 단말기가 그랬을 수도 있지만 분리하는게 그렇게 쉽게 SSG~ 되지는 않더군요. 덜그럭거림과 같은 불안감은 접으셔도 되겠습니다.




LG G5, 뱅앤올룹슨 DAC 모듈은 고급스러움을 더하나?


LG 로고 대신 뱅앤올룹슨 로고를 전면에서 만난다는 것이 꽤 신선한 기대를 불러 일으켰는데요. 실물을 보니 글쎄요...

고급스러움이라면 오히려 카메라 모듈에 있는 무광 메탈 LG 로고 유닛이 더 나은 느낌이었습니다. 매트한 소재를 쓴 블랙 모듈의 B&O DAC 는 컬러 때문인지 약간은 어색한 느낌?


G5 블랙 모델이라면 꽤 잘 어울릴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골드 컬러같은 곳에서 아랫부분을 검게 만든 이 B&O 모듈은 제 눈에는 살짝 어색해보였습니다.



LG G5 뱅앤올룹슨 DAC 모듈을 끼우면 소리가 얼마나 좋아지나?


이 부분도 굉장히 궁금했던 부분이죠. B&O play 와 협업한 DAC를 달 수 있다니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면 상당한 가성비를 낼 수 있는 모듈이기도 했습니다.




우선 이 B&O DAC 모듈을 끼우면 이어폰 꽂을 곳이 2군데가 됩니다. 위에 하나, DAC에 하나.

어느 곳에 이어폰을 꽂느냐에 따라 소리가 다르더군요. B&O DAC를 끼우더라도 윗쪽 이어폰잭에 끼우면 평소와 같은 소리를 냅니다. DAC 로부터 나오는 하이파이 플러스 사운드를 들으려면 아래쪽 이어폰잭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럼 둘다 동시출력이 되느냐? 커플지옥! 안됩니다)


매장에 비치된 G5를 사용하는 것이다보니 마음껏 제 음원파일을 들을 수도 없고 다양한 이어폰으로 체험도 어려웠던 점을 미리 밝힙니다. 그저 전시된 폰에 저장된 음원 한개, 그리고 네이버뮤직으로 스트리밍되는 평범한 음질의 스트리밍 음원으로만 테스트했고 이어폰은 이어팟을 사용했습니다. (많이 아쉬웠네요)


결론적으로 소리는 분명 다릅니다. DAC로부터 나오는 음원은 좀 더 입체적으로 다듬어서 나오는 느낌과 함께 전체적으로 보컬과 악기 유닛들이 스테이지 앞으로 다가섭니다. 반대로 보면 청취하는 내가 좀 더 무대앞으로 다가간 느낌이구요. 뱅앤올룹슨 튜닝 특유의 느낌도 좀 살아있습니다. 중저음을 두텁게 하는쪽 보다는 음 분리도와 중고음역대 해상력에 좀 더 신경을 쓴 느낌... 해상도는 확실히 차이가 나더군요.




그런데 그 정도 차이가 30만원 정도라 볼 수 있느냐? 솔직히 인정하긴 힘들더군요. 소리 크기도 뚜렷하게 증폭되는 것도 아니고... 

수년전부터 집에서 쓰고 있는 10~20만원짜리 휴대용 usb DAC 를 거친 소리가 저는 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 매장에서의 느낌은 그랬네요.


위에서 밝혔듯이 워낙 제한된 환경에서 테스트를 해서 제대로 갖춰진 환경에서 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나중에라도 이 부분은 제대로 테스트하고 싶네요. 지금 알려진 가격대에 뱅앤올룹슨 H3 이어폰이 포함된다면 그래도 수긍하면서 지를만 합니다 ^^










LG G5 카메라 모듈 (캠플러스), 이거 달면 그립감이 카메라만큼 좋아지나?



음... 아니요. 카메라의 그립감과는 비교 불가입니다.

그냥 휴대폰이지만 저런 자세로 쥘 수 있다 정도? 카메라의 그립을 쥐었을 때의 착 감기는 그런 피트감은 느끼기 힘듭니다. 그 정도까지는 기대하지 마시고 그래도 카메라처럼 휴대폰을 쥐고 촬영할 수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하세요


다행스러운 건 셔터의 위치나 줌을 조절하는 조그다이얼의 위치가 그리 어색하진 않았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작동하는 동영상 잠깐 보시죠




LG G5 카메라 모듈 (캠플러스), 그래서 얼마나 도움이 되나?


위에 동영상 보시면... 전시 제품이라 그럴지 모르겠는데 조그다이얼을 돌릴 때 줌이 그렇게 매끄럽지는 않더군요. 그것과 함께 셔터가 있는 상황이니 뚜렷하게 추가되는 기능은 없는 셈입니다.




굳이 카메라의 편의성만을 위해 이걸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그것보다는 보조배터리도 되고 하니 같이 가지고 다니면서 혹은 여행가서 카메라를 많이 쓸 때 아예 끼우고 다니는 용도로 의의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카메라만 따진다면 그냥 스마트폰으로 쓰는 것보다 아주 큰 효용을 준다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LG G5와 프렌즈, 실사용 후 전체적인 느낌은 어땠나?



LG G5 프렌즈들을 보며 궁금했던 부분들이 그래도 실제 만져보니 좀 풀렸는데요. 전시 제품이라는 제약 환경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없다는 것은 감안하고 그냥 들어주심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결론이라면 그래도 LG의 이런 신선한 시도에 거는 기대가 100이라 쳤을 때 80 정도 된다 보여집니다. 생각보다는 단단함을 유지하면서 추가 배터리를 비롯해 이런 교체식 모듈의 가능성을 열어 뒀기에 앞으로 발전시킬 부분이 여전히 기대를 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구요, 반대로 현재 나와있는 DAC와 카메라 모듈이 기대만큼의 큰 차별적 느낌에는 좀 못미치는 느낌이라 좀 더 분발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LG G5, 지금 구매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


그럼에도 괜찮은 deal 이겠다 싶은 건 이 LG G5의 패키지 혜택이 있기 때문이겠죠.

오는 4월 15일까지 kt 올레샵에서 이 LG G5를 개통하면 배터리팩 모듈과 카메라 모듈인 캠플러스를 다 받을 수 있고, 추가로 B&O 패키지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선착순 500명에게는 올레샵 모바일 상품권 10% 할인까지... 대략 20만원이 넘는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니 본인 성향에 따라 판단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아래 URL을 참고해주세요

http://shop.olleh.com/display/olhsPlan.do?plnDispNo=230&cmpid=Shop_Event_G5Experience_Int_ShopMain_MainBn_160318


LG G5도 마찬가지, 휴대폰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 가진 포인트들을 최대한 쓸 수 있는 신공을 발휘해야겠죠. 올레샵이 이런 부분은 예전부터 곧잘 갖추고 있어서 의외로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멤버쉽 포인트나 카드사 포인트들, 그냥 썩히다가 날리지 마시고 이런 기회에 알차게 활용해보시면 많이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LG G5 소개 및 활용 방법 더 보기 > http://smartblog.olleh.com/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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