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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 2016 현장 스케치 :: 포토앤이미징 2016 에서 볼만한 것들





P&I ... 항상 관심있는 행사라 되도록이면 참가하게 되는 그런 행사입니다. 이번 P&I 2016에도 첫날인 5월4일에 다녀왔는데요

나중에 가실 분들 간단히 도움 되시라고 현장 스케치 적어 봅니다.

간단간단하게 인상깊었던 업체 위주로만 정리할께요



  카메라 제조사 > 예전에 비해 줄어든 규모, 컨텐츠 위주 승부


먼저 카메라를 완성하는 제조사들입니다.

예전에 비해 참가하는 업체의 규모가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삼성전자도 없고 파나소닉도 없더군요

아주 눈을 주목하게 만드는 최신작이 좀 줄어들다보니 규모는 좀 줄어들었고, 참여하는 업체들도 그런 하드웨어보다는 컨텐츠 위주로 풀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LEICA (라이카)

전시장에 입장하면 제조사 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브랜드가 라이카일 겁니다. (입장하는 곳과 가까움)

늘 그렇듯 브랜드를 보고 입맛을 다시게 되는 부스.

궁금하게 만드는 신제품 같은 것은 없고 그저 눈요기로 시작한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시요원들이 흰 장갑을 끼고 있다고 주눅들진 마세요. 써보겠다고 꺼내달라고 하면 다 꺼내서 만지게 해줍니다.





캐논 (CANON)

여러모로 아성에 위협을 받고 있는 캐논. 

이번 P&I 2016 에서 캐논 부스의 주인공은 아무래도 이 G7X mark2 인것 같네요. 가장 메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직 판매를 시작하지 않았기에 만져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만져본 바 첫인상은 나쁘지 않네요. 셀카 액정도 괜찮고 카메라 만듦새도 단단합니다.

노출보정이 다이얼로 되어있는 건 감성 차원에서도 괜찮은데 대신 꽤 뻑뻑해서 조작감이 그리 좋진 않고 기능 선택 다이얼과 함께 있다보니 좀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쪽에는 퍼포먼스와 함께 빠른 셔터속도를 내세우고 있는 플래그십, 1Dx mark2 와 EOS 80D 를 직접 촬영해보면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강세 종목쪽이라 캐논 DSLR과 렌즈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그런 신기종을 마음껏 만져볼 수 있어서 괜찮을 겁니다.


다만 캐논 치고는 부스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모델들이 그리 많진 않아요 ^^




액션캠으로 간단하게만 담아본 캐논관의 모습





소니(SONY)

카메라 제조사 부스 중 이번 P&I 2016에 가장 성실하게 임하는 곳은 소니인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이번에 공개하는 최신작이 따로 없어서 그런지 실질적인 체험 컨텐츠에 주력한 모습인데 부스 규모도 그렇고 그런 디테일한 컨텐츠들이 오히려 더 머물게 하는 부스였습니다.


전시장 입구에 저렇게 G-master (지마스터) 렌즈에 대한 홍보가 눈에 띄는데요





G마스터 렌즈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음은 물론 사진 샘플과 실제 촬영까지 다 해볼 수 있습니다.

프로 사진작가들로부터도 해상력과 퍼포먼스에서 극찬을 받았다고 하는 이 G마스터 렌즈. 군침을 흘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이렇게 G 마크가 붉은 색으로 되어 있는 렌즈가 G마스터 렌즈입니다. (붉은 색이 아닌 것들은 그냥 G렌즈)


소니관도 분위기만 보시라고 동영상 스케치를 준비했습니다.








컨텐츠와 볼거리들도 제법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꽤 큰 좌석 자리를 마련해놓고는 계속 클래스를 달리 하며 참관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모습. 알파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소니가 종종 하던 모습인데 여전히 호응은 괜찮아 보이네요





셀카족들이 놀다 갈 수 있는 공간도 파우더룸처럼 꾸며놨구요

소셜 공유시 기념품도 줍니다. 저는 저 분이 계속 쳐다보셔서 차마 공유를 못했다는...ㅋ





소니 알파7s2 도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데 극한의 저조도에서 ISO 409,600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체험해보시길...


ISO 409,600은 뭐 상업용으로 쓰긴 어렵겠지만 웹용 기록으로 쓰는데는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외 액션캠이나 RX1 시리즈 등 손에 넣고싶게 만드는 것들이 주변에 많이 포진하고 있으니 낚시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펜탁스 (PENTAX)

펜탁스의 첫 풀프레임인 K-1 이 여기 주인공이죠. (물론 저는 카메라보다 잿밥에 더...)


과거 필카 시절 정말 많은 애정을 줬던 브랜드인데 디지털에서 최근 몇년간 주춤하다보니 상대적인 감정도 좀 식어버린 브랜드입니다.


리코에 인수된 후 오히려 더 좀 괴랄(?)한 시도를 하는 듯도 한데, 과거 필카시절의 영광을 다시 꼭 찾았으면 하는, 그 아이덴티티로 다시 갔으면 하는 곳이 바로 펜탁스입니다.


K-1은 시간때문에 제대로 만져보질 못했네요 ㅠ





니콘 (NIKON)

니콘 역시 과거와 좀 달라진 느낌을 개인적으로 갖는 곳입니다. 과거 캐논과 함께 양두체제일 때는 정말 주목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그때 영광을 재현 못하고 있죠. 부스를 찾는 사람들도 과거만큼의 열기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니콘 D5와 D500을 체험할 수 있고 이 곳도 강연같은 컨텐츠를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모델 하려면 팔의 완력도 쎄야 합니다.

저거 한손으로 꽤 무거울텐데 말이죠 ^^





핫셀블라드 (HASSEL BLAD)

그들만의 리그를 느낄 수 있는 핫셀블라드 부스. 라이카 옆에 자리 잡고 있는데 자칫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잘 보셔야 합니다.


중형카메라에 디지털 백을 달고 촬영하는 느낌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니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수십년 전의 흑백 감성이 디지털 화면으로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워낙 전문가들을 위한 장비라 그렇게 구미가 당겨지는 경험은 아닙니다. 이런 카메라들은 하드웨어보다도 나중에 결과물을 보고 뽐뿌받아야겠지요 ^^



라이트로 (LYTRO)

재밌는 카메라 라이트로 일룸 (LYTRO ILLUM)도 만날 수 있습니다. 먼저 촬영 한 후에 초점을 조절할 수 있는 카메라죠.

백문이 불여일견




가격은 80만원대입니다




  렌즈 제조사 > 주목 받는 삼양 광학


완성 카메라 업계와 공생하는 렌즈 제조사들도 P&I 에서는 큰 몫을 담당하고 있죠.

이번 P&I 2016 에서는 한 군데 빼고는 아주 핫한 렌즈를 내놓은 곳은 없다고 봐야 하는데요

 




삼양 옵틱스

바로 삼양광학입니다. (삼양 옵틱스)

삼짜이즈 라고 불릴 정도로 화질에서는 인정받고 있는 국내 광학회사가 이 삼양광학인데요

MF 렌즈만 계속 만들던 삼양광학에서 드디어 AF 렌즈를 만든 것이죠

 



바로 소니 e마운트로 나온 AF 렌즈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 렌즈 출시 소식에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쓰는 동호인들이 아마 대거 체험하러 방문할텐데요. 제가 방문한 첫날도 소니 카메라를 들고 이 삼양 50mm F1.4 AF 렌즈를 테스트하러 많이들 방문하더군요


체험 기기도 있고, 본인의 소니 카메라에 직접 물려서 체험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꽤 부피가 크더군요. 50mm 1.4

필카들이 쓰던 그런 50mm 1.4 AF 렌즈였으면 참 금상첨화였을텐데... 첫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AF 렌즈, 14mm F2.8 광각 렌즈입니다.


이 최초로 나오는 삼양 옵틱스의 AF렌즈들은 아직 가격은 미정, 극비사항이라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광각 MF 렌즈들은 이런 360도 카메라 무브릭같은 곳에 잘 어울리겠더군요





시그마와 탐론, 짜이스

그 외 렌즈 제조사들의 부스는 그리 잡아끄는 매력 포인트는 이번에는 없어 보였습니다.

초대형 렌즈를 체험해볼 수 있는 시그마가 그나마 조금 있고, 짜이스는 매우 조용하고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렌즈 업계는 삼양 옵틱스를 제외하고는 빠르게 보셔도 될 듯 하구요



  카메라 보조 장치 및 새로운 관련 IT 기기들


IoT가 발달하고 새로운 경험들이 워낙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 P&I 와 같은 행사에서도 만만치 않게 볼꺼리가 많은 쪽이 이쪽입니다.

메인 부스 주변에 자리잡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흥미로웠던 영역들이었네요





DJI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기업이죠. 드론 전문 기업인 DJI

코엑스 전시관 기준 우측에 자리잡은 DJI에도 제법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론은 어딜 가더라도 주목을 받는 아이템인듯...


계속 드론이 호버링하면서 영상을 찍고 있고, 한쪽에서는 짐벌카메라인 OSMO도 체험해볼 수 있으니 꼭 한번 들러보시길






지윤텍 (Zhiyun)

가성비 좋은 짐벌 장비로 주목받고 있는 지윤텍의 총판도 들어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하나 지를까 생각했던 녀석이라 가서 흥미롭게 사용해봤는데요. 제법 쓸만 하더군요

 

요즘 스마트폰들로 영상장비를 대체하는 1인 미디어들도 늘어나면서 이런 스마트폰용 짐벌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P&I 현장에서만 가능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까지

제가 고민할 시간만 좀 더 주어졌다면 못참고 질렀을지도 모릅니다.


지윤텍 2세대 Smooth C2 기종을 28만원에 살 수 있는데요. 인터넷 최저가로도 못사는 가격이니 지윤텍 짐벌 사실 분들은 여길 들르세요 ^^






네트윈 (NETWEEN)

공유기 장비 업체로 알고 있었던 네트윈에서 선보인 이 헤드셋형 액션캠도 흥미롭더군요

이렇게 시선을 함께 가져갈 수 있는 녀석을 계속 찾고 있는지라 흥미로웠는데 이 녀석 역시 화질만 좀 받쳐줬다면 질렀을지 모르겠습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쓸 수 있는 HD 해상도 카메라입니다.


현장 가격은 49,000원

동영상으로 현장 시연 한번 보시죠








그 외 조명업체나 가방, 삼각대 등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들도 대부분 들어와 있구요

생각보다 인터넷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특판을 하고 있으니 필요한 장비들은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카메라와 렌즈업체처럼 큰 곳을 제외한, 이런 융합 장비들이나 악세서리들도 진화속도가 빨라서 꽤 볼거리가 많습니다. 좀 더 여유있게 P&I 를 즐기실 수 있다면 이쪽에 시간을 많이 할애해보세요. 재밌을 겁니다.





눈에 띄는 트렌드로는 확실히 1인 미디어 하시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이 날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직접 방송하면서 컨텐츠를 담아가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과거에는 죄다 DSLR 만 득실댔다면 지금은 이런 방송하시는 분들이 모델이나 담당자들과 대화와 질의응답을 하면서 보다 전시회 자체를 말랑말랑하게 해주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P&I (서울 국제 사진영상기자재전) 는 오는 5월8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니 한번 다녀오세요. 영상장비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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