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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에도 헬륨가스를 넣어보자, 헬륨충전 hdd wd red 8TB





그냥 생각하면 별다른 기술 진화가 없을 것 같은 하드디스크(hdd) 에도 끊임없는 신기술들이 적용되고 있다. 최근 이 하드디스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 가운데 하나가 헬륨충전 기술이다. 무슨 하드디스크에 헬륨? 조금은 어색해보이는 이 조합은 하드디스크에 대한 이해가 조금만 있는 사람은 이해하는 기술이다.


하드디스크 내부에서 기록을 하는 장치의 핵심은 플래터이다. 이 플래터가 분당 수천번 회전하면서 데이터를 기록하게 되는데, 이렇게 플래터가 빠르게 회전하면서 하드디스크 내부에는 기류가 형성된다. 밀폐된 공간안에 공기가 있기 마련인데 이 때문에 플래터와 헤드는 이 기류의 영향을 끊임없이 받게 된다. 그로 인해 내구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 하드디스크 내부에 있던 공기를 헬륨으로 대체하는 기술이 최근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하드디스크 내부를 공기 대신 헬륨으로 채운다... 그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일단 헬륨은 일반 공기보다 밀도가 7배 정도 가볍다. 그로 인해 플래터가 그렇게 빠르게 회전하면서 진동하더라도 그로 인한 내부 기류변화가 거의 없다. 따라서 플래터와 헤드 등에 영향을 훨씬 적게 주기 때문에 내구성도 좋아질 수 밖에 없다.


또한 내부를 공기로 채우면 불순물도 들어갈 수 확률이 있어서 데이터 기록에도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헬륨을 충전하게 되면 불순물도 없기 때문에 안정성이 뛰어나게 된다.


무엇보다도 가볍고 꺠끗한 헬륨가스로 하드디스크를 충전해서 사용하는 경우 생기는 잇점은 하드디스크의 용량이다. 그런 가벼운 밀도와 함께 기류를 만들어내지 않기 때문에 마찰과 저항이 적어 같은 공간이다 하더라도 플래터를 더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하드디스크 용량을 확보하기가 용이해진다. 같은 공간이라도 일반 공기 충전형 하드디스크보다 약 40%까지 용량을 더 높일 수 있다고 하는데, 웨스턴 디지털 (WD)의 8TB짜리 red 라인업도 이처럼 헬륨가스를 충전한 하드디스크이다.


WD만의 이 Helioseal (헬리오씰)기술로 인해 헬륨가스를 밀봉 충전한 이 새로운 WD Red hdd 는 그로 인해 8TB 라는 대용량을 좀 더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었고 안정성과 내구성까지 확보한 하드디스크이다.


또한 마찰과 저항이 적기 때문에 그로 인한 발열도 적고 냉각이 필요한 부분도 줄어들기에 에너지 비용도 절감된다. 실제 그래서 전력소모도 공기충전 방식 일반 하드디스크보다 40% 이상 절감이 된다고 한다.


헬륨가스를 충전한 하드디스크로부터 얻는 이점은 이처럼 많다. 간단히 정리하면,


1. 데이터 안정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2. 고용량 확보가 용이하다

3. 전력소모도 줄어들어 비용이 절감된다


  


헬륨 충전 기술이 적용된 NAS용 하드디스크, WD Red 8TB hdd


위 특징 3가지를 보면 이게 너무도 잘 어울리는 곳이 있으니... 바로 NAS 이다.

늘 켜두고 끊임없이 I/O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네트워크 스토리지 분야를 생각하면 이 헬륨충전 하드디스크로부터 얻는 이점이 너무도 잘 어울린다.


그래서 WD Red 8TB hdd 도 NAS용에 해당하는 WD Red 라인업으로 나온 것이다. 

NAS는 그렇게 24시간 내내 쓰기 읽기를 반복할 수 있기 때문에 내구성과 안정성, 전력소모가 중요한 부분이다. 그냥 일반 하드디스크를 써도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측면에서 좀 불안한 것은 어쩔 수 없다. WD Red 같은 NAS 전용 하드디스크가 필요한 부분이다.


게다가 8TB라는 대용량으로 인해 NAS 가 아주 넉넉해진다.



8TB+8TB, 2베이 NAS 에 wd red hdd를 넣은 모습


집에서 사용하는 NAS에 이 WD Red 8TB hdd를 두개 넣은 모습이다. 헬륨을 넣었다고 해서 그런지 이 2개 용량만 봐도 뿌듯한 것이 날아갈 것만 같다 ^^


하나만 해도 워낙 큰 용량이라 NAS 에서 RAID 설정하는데에도 여유가 생긴다.




그동안 저 NAS 에 꽂혀있던 4TB짜리 하드디스크를 빼고 이 8TB짜리 WD Red를 두개 꽂았다. 4TB짜리 하나를 쓸 때는 그래도 중요한 우리 가족 데이터를 백업하는 용도가 중요한지로 RAID를 설정해서 실질적으로는 2TB밖에 사용을 못했는데, 저렇게 사용하면 RAID를 설정하더라도 16테라의 반인 8테라를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여유로워진다. 그동안 추억이 담긴 가족들의 모든 사진과 동영상도 고스란히 안전하게 보관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8테라 짜리 2개를 가지고 하나의 RAID로 묶어 쓰는 모습



▼ RAID를 설정하지 않고 16테라 모두를 활용하는 모습




어떻게 쓰느냐는 개인 NAS 에서 설정하기 나름이다. 암튼 이 여유로운 용량에서 오는 기분은 상당히 좋다. 든든한 안정성에 더 믿음이 가면서 무엇보다도 용량이 아주 속이 시원해진다.


항상 충분할 줄 알았던 것이 어느새 꽉 차있는 모습을 보곤 하는 것이 이 스토리지이다. 최근 4K 동영상도 대중의 카메라에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우리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우습게 잡아먹을 준비가 되어 있다. UHD 방송 컨텐츠도 적극 보급되고 있는 것처럼 초고화질 영상들이 이제 어색하지 않게 소비되고 있다.


그리고 가족들이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들의 숫자도 전보다 늘어나서는 매일같이 백업되는 사진이나 데이터도 무척 많아졌다. 이런 환경변화가 있다보니 전에는 이렇게까지 필요하겠어? 라는 생각을 가졌던 용량이 이제 현실적으로 다가오게 된다.





이렇게 큰 용량을 NAS 매니저에서 보다보니 아이들과의 추억을 좀 더 좋은 동영상으로 담고 싶은 즐거운 생각이 드는 건... 헬륨이 만들어 낸 기분 탓일까? ^^


앞으로도 이렇게 헬리오씰 기술이 적용된 헬륨 충전 하드디스크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당장은 가격이 좀 있지만 그만큼 메리트가 있는 하드디스크이기 때문에 시장에서도 반응이 좋다. 특히 데이터가 소중한 기업시장에서는 이런 네트워크 스토리지용 하드디스크로 보다 안정성과 내구성을 갖추었다는 것은 큰 메리트일 것이다.


WD Red 8TB HDD, 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 (웨스턴 디지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wdc.com/kr/products/products.aspx?id=810



참고로 WD는 각각의 상황과 목적에 맞는 하드디스크를 컬러명을 붙여 브랜딩하고 있다. 

일반적인 컴퓨터용 하드디스크 WD Blue 에서부터 데이터센터용 상위 라인업인 WD Gold에 이르기까지, 용도에 적합한 특성을 갖춘 라인업이 있으니 본인 혹은 기업의 환경에 따라 맞춰 선택하면 되겠다.






본 리뷰는 WD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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