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urope

딸아이와 북유럽 데이트 여행 :: 초기 계획편





딸바보 아닐려고 하기 힘드네요 ㅎㅎ

저도 딸과 단둘이 캐나다 여행을 다녀온 것이 너무도 좋은 추억이 됐었는데요. 그 두번째 데이트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2012/10/05 - [캐나다 오타와 여행] 리도운하에서의 자전거 라이딩

2012/10/09 - [캐나다 오타와 여행] 호수에서 즐기는 카약 데이트 (Dows Lake Pavillion)

2012/10/11 - [캐나다 오타와 여행] 최고급 호텔에서 즐기는 애프터눈티 (페어몬트 샤또 로리에 호텔)

2012/10/13 - [캐나다 가나노끄 킹스턴 여행] 천섬 크루즈 1 (Thousand Islands)


벌써 중1이 되버린 녀석... 그래도 다 커서 흔쾌히 아빠랑 가겠다고 나서주는게 고맙더군요.

딸아이 또래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미쳤어? 아빠랑 그런데 가게? 난 안따라가!' 라고 한다는데 말이죠 ^^ 그래도 그렇게 못 키우긴 아닌가 봅니다. ㅎ


지난 번 캐나다 여행은 거의 코스를 제가 다 짜고, 딸아이는 아빠 손에 끌려 정말 따라만 다녔죠. 렌트를 했었는데 차만 타면 계속 자고 ㅋㅋ 많은 곳을 다녔지만 지나고 보니 좀 아쉬웠던 게 너무 제 뜻대로만 데리고 다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딸아이가 뭐 계획을 세우기에는 너무 어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데이트 코스는 그래도 좀 딸아이가 많이 개입하고 계획하도록 할려고 합니다. 그래서 여행이라는 것이 준비단계부터 즐겁고 또 생각할 것이 많다는 그런 총체적인 경험을 조금이라도 하게 해주려구요. 일단 북유럽 책도 먼저 보게 하려는데 잘 따라와줄지는 모르겠네요 ^^ 


그리고 이번엔 렌트도 안할 거라, 너무 멀리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그 도시에 조금이라도 사는 것처럼 소소한 일상을 경험하는게 어떨까 그런 컨셉을 잡고 있습니다. 딸아이도 먼 곳을 지루하게 이동해야 하는 그런 걸 별로 안좋아해서요. 스톡홀름이나 헬싱키 같은 도시 위주로 좀 머물면서 재래시장도 여유있게 다니면서 구경하고 길거리 음식도 먹고 즐기다 올까 합니다.




북유럽쪽에 대해서는 거의 지식이 없던 상태라, 셀프 북유럽이라는 책도 사고 SNS나 지인들을 통해 북유럽에 대한 정보를 이제서야 듣고 있는데요. 일단 비행기는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들어가서 핀란드 헬싱키에서 나오는데, 제가 이런 얘기를 했더니 꽤 많은 분들이 해주는 이야기가... 핀란드 별로 볼꺼 없고, 도시들이 다 작아서 금방 볼거다 이러시네요. 그러면서 추천하는 곳이 에스토니아 탈린과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였습니다. 그게 어디야 싶어 지도를 보니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긴 하네요 ㅎ


사실 러시아는 예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였습니다. 여러모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라고들 하니 러시아 루트 이야기가 혹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현재로서는 대략 아래와 같은 스케줄을 생각중입니다



스톡홀름 (in) ~ 페리 타고 핀란드 헬싱키로 이동 ~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페리 타고 당일치기 ~ 핀란드에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기차 이동 ~ 다시 헬싱키로 와서 즐기다 컴백


괜찮은가요? 비행기가 헬싱키 아웃이다보니 약간 동선이 좀 꼬인 측면이 있습니다. 러시아 아웃이면 좋을텐데 말이죠.

북유럽과 발트3국쪽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현재 각 나라들에 며칠씩 배정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딸아이 취향상 포기한 쪽이 노르웨이 피요르드에요. 나중에 피요르드랑 아이슬란드는 묶어서 기약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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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계획 계속 업데이트하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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