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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io(수디오) 에서 처음 내놓는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Tre 후기





스웨덴 핸드메이드 이어폰과 헤드폰 브랜드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수디오 (sudio)

그 수디오의 최근 신제품 라인업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커널형 이어폰에 주력하는가 싶더니 어느새 블루투스 헤드폰에 이어 이젠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Tre까지 내놓았다.


다른 것도 아니고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나왔다는 소식에 눈이 번쩍 뜨였다. 필자처럼 커널형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은 단비와도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 오픈형을 찾기가 여간 어렵다. 소니(SONY) 정도만 겨우 찾을 수 있을 뿐 시장에서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이 오픈형 타입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왜 이렇게 블루투스 이어폰을 만들면서 오픈형에는 인색한지 모르겠다. 이렇게 편중될 정도로 시장 수요가 극명하진 않을 거 같은데 말이다.


암튼...





그런 니즈에 딱 걸맞는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sudio Tre 가 왔다.


참고로 스웨덴에서 DHL로 무료배송되는 이 sudio 이어폰은 현재 이쁜 에코백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라

www.sudiosweden.com/kr/earphones


sudio Tre 리뷰 및 이를 써보면서 느낀 후기를 간단히 적어본다





일단 sudio Tre에 대한 스펙은 아래와 같다. (공식 홈페이지 자료 참고)


  • BT: 블루투스 4.1

  • 무게: 29 g

  • 범위: 15 meters

  • 사용시간: 9시간(음악듣기), 10일(켜있는 상태)

  • 충전시간: 10분(급속충전), 120분(100% 풀충전)

  • 모든기기 호환가능(아이폰7포함)

  • 3 버튼 컨트롤러: 통화, 볼륨, 일시정지, 다음곡,이전곡 듣기 등

  • 1년 워런티




블루투스 4.1을 지원하며 10분 급속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어팁은 총 3쌍이 들어있다.





디자인은 sudio 의 시리즈들을 계승하고 있다.

칼국수 케이블에 유닛 아래 모델명을 눈에 띄게 보여주는... 타이포가 작은 패턴처럼 보이는 디자인이다.


네이비 컬러를 골랐는데 에코백과도 깔맞춤처럼 잘 어울린다 ^^


박스 내부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충전은 흔한 마이크로5핀을 사용해서 집에 있는 충전기를 써도 무방하다.


sudio Tre의 특징은 보는 것처럼 오픈형 이어폰이라는 점과 가벼운 넥밴드 케이블형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작년에 소개했던 sudio VASA BLA 모델과 유사한 형태지만 그 마감과 느낌은 좀 더 좋아졌다.


2016/01/04 - sudio의 첫번째 블루투스 이어폰, sudio VASA BLA 리뷰


저 케이블에 사각뭉치가 2개 보이는데 하나는 리모트콘트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배터리이다.

무게는 매우 가벼워서 목에 걸어도 별 느낌이 없다. 대신 가벼운 만큼 목에 그냥 건 채로 달리거나 하면 흘러내릴 수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 오픈형이라는 점, 그리고 이 녀석의 착용감이다.


오픈형이지만 윙팁이 위 보는 것처럼 생겨서 귀 안에 착 달라 붙는다. 흔들림이 없으면서도 커널처럼 답답함은 없는 그런 마음에 드는 착용감을 선물한다.


귀 안에 들어가는 윙팁 사이즈별로 3개가 들어있어서 본인 귀에 맞는 녀석으로 쓰면 된다. 필자는 제일 작은 녀석이 좀 더 편안해서 그것으로 교체했다.


실리콘의 탄성도 적당해서 그리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귀에 끼면 절대 빠지지 않는다.

 




VASA BLA 에서 좀 아쉬웠던 리모트의 조작부가 완전히 개선되었다.

포인트로 들어간 저 금색 메탈 부위들이 디자인을 좀 더 좋게 만드는데, 저 금색 버튼이 약간만 더 돌출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그래도 기존보다는 고급스러운 마감이나 조작 느낌이 좋아져서 다행이다.


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드든 블루투스이기 때문에 모두 잘 호환되고 볼륨 조절도 잘 된다.


그리고 통화 음질도 문제 없이 잘 된다. 마이크의 위치가 입의 높이와 딱 적당한 곳에 위치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통화하기 편하다.


또한 오픈형이지만 윙팁과 실리콘이 착 달라붙어서 차음성은 꽤 괜찮은 편이다. 커널형을 낄 때처럼 먹먹할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음악에 집중할 정도의 차음성은 준다


음질은 오픈형 이어폰답게 조금 더 넓게 플레이해주는 느낌. 대신 커널형만큼 깊이 있는 울림은 다소 약한 편.

저음에서 고음까지 충실히 재생하는 음역대가 평균 이상은 한다. 스테이지감은 헤드폰의 그것만큼은 아니라는 점과 고음역대의 해상력이 좀 아쉽지만 과하지 않은 저음의 밀도가 일반적인 대중음악을 즐기기엔 괜찮다.


소리의 성향은 중음역대에 좀 더 포커싱한 정도의 성향

  




배터리는 연속 재생시간이 스펙상으로는 9시간이라는데 실제로 필자가 출퇴근할 때 쓰는 기준으로 보면 3일 정도는 충전 없이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배터리가 보다시피 작아서 묵직한 블루투스 이어폰들보다는 부족할 수 있지만 절대적으로 보면 그리 부족함 없이 사용했다.


어쨌든 일상으로 쓸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 오픈형 타입이 생겼다는 점이 반갑다. 출퇴근 대중교통에서 더 이상 먹먹한 답답함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말이다.


보다 상세한 제품 안내와 모습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sudiosweden.com/kr/earphones/tre-classic-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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