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과 강좌

성균관대에서의 프리젠테이션 강의 (스타트업 대상)






얼마 전 프리젠테이션 발표 잘하는 법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산하 교육을 받고 계신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대상이셨는데요. 항상 스타트업 분들을 만나면 저도 에너지를 받기에 비가 좀 내리는 날이었음에도 반가운 마음으로 달려갔다 왔습니다.


장소는 수원 라비돌리조트.

 





창업지원단에서 창업 아이템에 대한 구체적인 과제 지원 대상을 뽑는 상황이었는데요. 즉 여기 계신 스타트업분들 중에 그 다음날 프리젠테이션을 해서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을 뽑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교육은 발표자료 기획부터 치밀하게 같이 해야 하는데 바로 다음날이 발표라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발표 스토리라인을 잡는 것부터 해드리고 싶은데 이미 시간상 여기 대표님들이 발표자료를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측에 제출한 상태였지요.


대부분이 제조업 분야 스타트업 대표님들이셔서 그 경력과 노하우도 상당히 축적된 기업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발표 자료를 대략 어떻게 구성하셨을까 저도 어느 정도 상황인지 알아야 맞춤 교육을 드릴 수 있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 살짝 제출하셨다는 발표자료들을 봤는데요...


제가 일찍부터 도움을 드렸으면 훨씬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자초지종을 교육하면서 들어보니 창업지원단측에서 발표자료 포맷을 제공했다고는 하는데, 그렇다 해도 그 틀 안에서 핵심 메시지 라인을 잡고 발표하기 좋게 잡아갈 여지는 많이 있는데 그 부분을 건드리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사실 발표자료 작성과 프리젠테이션을 잘하는 법의 핵심은 '입장 바꾸기'이죠. 모든 것을 발표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 듣고 싶어하는 핵심 메시지들로 구성하는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한 내용을 많이 강조드렸습니다. 그 입장에서 스토리라인 잡는 템플릿과 메시지 작성법,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을 잘하는 실제 발표 요령과 주의할 점에 대해 쭉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스타트업이 피칭을 하는데 있어 사실 사업 아이템만큼 중요한 것이 이런 표현 부분입니다. 대표든 개발자든 디자이너든 자신이 가진 아이템과 역량을 누군가에게 설득하는게 어렵다면 투자는 물론 시장 설득도 어렵게 되죠. 그렇기에 이런 교육을 통한 이해와 습득이 매우 중요한데 생각보다 이 창업지원단에 계신 분들이 이런 부분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만큼 가려운 부분이었을 수 있고 그렇기에 제 기대보다 강의평가도 아주 잘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만 무엇보다도 다음 날 정말 중요한 평가를 앞두고 조금이라도 도움 팁이 된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더군요. 끝나고 따로 인사를 나누시면서까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감사해하는 대표님이 저는 더 고마웠습니다. 실제로 이 분들의 눈빛과 자세에서 느껴지는 열정에 제가 자극을 많이 받아가거든요.


연이은 교육에 피곤하셨을텐데 경청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 날 평가에 과정 중 하나에 불과한 것이고 이날 저와 인연을 맺었던 모든 대표님들 건승하시길 기원드립니다.



p.s 창업지원단 소속 기업분들께 전달되는 발표자료 기본 포맷은 제가 다시 기획해드리고 싶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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