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스 로 시작된 패밀리 레스토랑 열풍

당시 코코스에서 나오는 미역국을 참 좋아했었는데..  대학생 신분으로 부담스러운 가격탓에 그리 자주 가진 못했지만 말이다

TGIF 를 선두로 그렇고 그런 웨스턴 양식을 본딴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우후죽순 생겨났고
레스토랑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한 가족적인 분위기는 중산층 가족들에게 더없이 좋은 외식장소를 제공해왔다

TGIF 에서 나오던 빵스프가 더이상 예전같지 않고
아웃백의 스테이크도 이젠 감흥이 없어지면서

하나둘 새롭게 등장한 것들이 바로 '씨푸드' 레스토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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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쿠스 / 보노보노 / 피셔스마켓 / 씨푸드오션 등등

한국에서는 늘 비싸기만 했던 아이템인 '해산물' 을 소재로 다양한 뷔페음식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즐길수 있게하는 그런 레스토랑들이 생겨나고 있다

대기업 외식사업체들을 중심으로 성황을 이뤄가고 있는 가운데  얼마전  신세계 푸드시스템이 운영하는 보노보노 삼성점을 들른 후기를 올린다

저녁식사타임때 들른 보노보노

소문대로 사람들이 줄을 설만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고 우린 순번을 기다리는 가운데 마침 시장함이라는 최고의 반찬을 가지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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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 룸처럼 생긴 우리 테이블쪽에서 바라본 홀의 모습

너도나도 접시를 들고 각자 취향의 음식들을 고르는 음식이다

보노보노는 무스쿠스 와 같은 타 씨푸드 레스토랑 대비 가격이 좀 있는만큼 종류는 좀더 많은 편이다

물론 종류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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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식당에 왠 스테이크?

아마도 해산물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인것 같다

바로 해산물을 먹기가 좀 부담스러워서  애피타이저 역할을 할만한 것들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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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쿠스에서도 그랬지만..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자칫 유혹당하기 쉬운 것..  바로 '초밥' 이다

이쁘장하게 생긴 초밥의 모습에 정신이 팔려 이것저것 집어먹다보면

그 아래 숨겨진 막대한 밥알의 힘으로 그만 배가 쉽게 불러버리고 만다

특히 밥의 양이 많은 캘리포니아롤은 더 조심..

그러고 나면 다양한 사시미나 다른 해산물 요리들은 많이 포기하게 되버리니까 조심해야 한다 ^^

개인적으로도 초밥보다는 사시미를 더 좋아하기때문에  초밥은 많이 자제하는 편이다

보노보노의 초밥은 그냥 중간정도의 맛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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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 타임때 특정시간대에 참치회를 한정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는데  그걸 기다리다가 다른 '잡스런' 해물들을 너무 많이 먹어버렸다 ㅎㅎ

사실 참치회를 제공하는 것도 이벤트라 불릴만큼 크게 맛있는 것도 아닌것 보면,  정말 맛있는 음식을 위한 이벤트라기 보다  참치의 양이 부족한 단점을 커버하기 위한, 이벤트를 위한 이벤트의 느낌이다

순수한 사시미는 그리 많지 않아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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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페란 것이 다 그렇듯  이것저것 먹다보면  골라먹는 재미는 있지만  맛에서 느껴지는 만족감은 아무래도 떨어진다

그래도 조개구이와 같은 음식, 크랩 삶은 것도 제공이 되니까  평소 마땅한 대체제가 없던 우리에게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거품이 가득한 음식이 바로 킹크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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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가 특이했다

보노보노 텍스트를 생선모양으로 만든 독특한 로고

로고의 센스는 good 이다 ^^


3만원이 넘어가는 인당 가격,

그리고 1부/2부로 나눠 한정된 시간내에 먹고 나가라 하는 그런 괘씸한 느낌을 생각하면 아쉬운 생각도 들지만

점점 더 이런 씨푸드 레스토랑이 많아지다보면  가격대 성능도 좀 더 나아지리라 기대해본다



2008/02/0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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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zzip 2008/02/16 23:12

    먹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