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urope

유럽배낭의 참맛을 느끼려면 이곳, 브뤼헤 !!





유럽이라는 크고 생경한 곳에 겁없이 배낭하나 들고 갔던 때가 벌써 17년이 넘었군요.  세월 무상이란 말을 하기에는 아직 머리에 피가 안마른것 같긴 하지만 빠르긴 정말 빠르네요

지금은 그래도 꽤 여행객들 사이에 알려진 곳이긴 하지만 여전히 여행지의 주류에서는 주목받지 못하는 곳이 바로 이 벨기에의 '브뤼헤 (Bruges)' 라는 곳입니다.   나라 하나하나가 각각의 특징을 가진 주옥같은 명소를 가진 곳이 유럽이지만 벨기에란 나라가 여타 나라에 비하면 특별한 명소나 특징이 없기때문에 쉽게 지나치기가 쉬운데요, 그러기에는 이 브뤼헤란 곳의 매력은 너무나도 크기때문에 아직 두 다리가 튼튼한 학생들이라면 이 한 작은 도시를 꼭 들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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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알려질만한 명소나 역사적인 가치가 담긴 (적어도 외국인에게)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저 전형적인 유럽의 작은 도시의 모습을 소박하게 가지고 있는 곳인데요 바로 그런 매력이 이 브뤼헤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자전거를 빌릴수 있으니 자전거를 빌려서 이골목 저골목을 돌아다녀 보세요.  작은 노천까페나 수퍼들도 아주 친숙한 기분으로 다가옵니다.  동네분들도 친절하구요, 수퍼에서 직접 햄과 빵을 사다 길 한켠에서 만들어먹는 퍽퍽한 샌드위치도 맛은 없지만 훈훈한 미소를 가져다줄만큼 여유롭게 기분 좋은 곳입니다.  (설명하기가 쉽진 않네요 ^^)

브뤼헤에 온다면 아마도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잔세스칸스 를 거쳐 독일, 또는 프랑스 파리로 넘어가는 그런 여정중에 들어갈텐데요  그 주변의 여행 명소에 비하면 참 초라할 수 있지만 그만큼 그런 명소를 다니면 여유로움이 부족하고 유럽의 작은 마을 특유의 따뜻함은 모른체 그저 '구경' 만 하다가기 쉽습니다.  그럴때 이런 브뤼헤를 들러서 유럽 여행의 또다른 맛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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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 패스로 쉽게 갈수 있고  브뤼셀에서도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아서 교통도 좋습니다.  숙박을 안하더라도 반나절 정도 자전거 투어만 하셔도 한결 여유로움을 찾아 다시금 두 다리에 힘을 되찾으실수 있어요 ^^

* 디카란게 없던 시절 다녀온 곳이라 사진이 거의 남아있질 않네요.  검색해보시면 브뤼헤의 이쁜 정경들을 많이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1. BlogIcon Blues M/D Reply

    저런 동네가 정감가고.. 기억에 많이 남죠...
    하지만 돈들여서 다시 간다고 하면.... 음... 음... ??

    • BlogIcon bruce ✈ M/D

      예를 들어 처음 유럽배낭여행을 가는데 저런 시골마을을 여정에 담는데에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겠죠 ^^
      공감합니다만 한번 경험해보시면 훨씬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되실거에요 ^^

  2. 에드 M/D Reply

    저도 벌써 유럽배낭을 갔다온지도 7년이 넘었군요^^
    브뤼헤 정말 조용하고 아기자기하고 괜찮은듯
    저도 갔다가 하루 숙박하고 돌아다녔거든요
    그리 많은 관광객이 없어서 더 좋았던.....

    • BlogIcon bruce ✈ M/D

      네. 에드님도 브뤼헤 좋아하시는군요
      반갑습니다 ^^

  3. hub M/D Reply

    대학생 배낭여행때 들렀었죠.. 이 곳 유스호스텔 최강입니다. 강추 ^^! 브뤼헤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