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North America

[L.A.의 명소] 꼭 들러야할 유니버설 스튜디오





LA 에 누가 여행간다고하면 꼭 가보라고 추천하는 곳이 있죠.  웬만한 분들은 다 아는 이곳 유니버설 스튜디오입니다.  LA 하면 쉽게 떠오르는 곳이 디즈니랜드이기에 그냥 여행계획 세우는 분들 보면 대부분 디즈니랜드를 경유지로 넣곤 합니다만 이곳은 간혹 모르고 지나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분들에게는 설득에 설득을 합니다.  디즈니랜드를 뺄망정 이곳은 꼭 가보라고...

얼마전 6월에 이곳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화재 소식이 들려왔죠.  깜짝 놀랬습니다.  그 멋진곳이 송두리째 날아간 것이 아닐까 하구요..  생각해보니 그렇게 큰 규모의 amusement park 가 한순간에 날아가버린다는 건 불가능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킹콩 셋트와 백투더퓨쳐의 촬영셋트가 소실되었다고 하니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어느정도 복구를 했는지는 소식을 찾을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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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의 산실, 헐리우드의 상징이죠.  LA 북쪽 산기슭에 있는 헐리우드 간판(?)의 모습입니다.  사실 저 위 사진은 실제 산중턱 배경이 아니라 유니버설 스튜디오 안에 사진촬영을 위한 모조 셋트에요 ^^   실제로는 상당히 멀리 보이는데 이렇게 사진촬영용으로 만들어놨습니다.  사실 저 헐리우드 간판은 과거 이땅을 사들인 사람이 내건 부동산 광고용 간판이라죠.
유모차에 탄 동양인 여자아이가 신기했는지 자꾸 돌아보더군요 ^^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어떤 테마파크냐.  에버랜드처럼 흔히 보이는 놀이기구는 하나도 없습니다.  파크 전체가 영화셋트장 혹은 그런 세트를 테마로 한 공연시설들로 채워져있습니다.  헐리웃을 대표할만한 영화들은 다 만날수 있죠.  킹콩, ET, 죠스, 쥐라기공원, 백투뎌퓨쳐 등 왠만한 블록버스터는 이곳에서 다 즐길수 있습니다.  감동깊게 봤던 영화 '분노의역류 (Backdraft)' 의 셋트장도 있습니다.  감상하다보면 실제로 뜨거운 불기둥이 눈앞에 펼쳐지기도 합니다.  모르고 가면 깜짝놀래죠 ^^
킹콩 셋트장에 가면 우는 애들이 있을 정도로 거대한 킹콩을 어둠속에서 만나볼수도 있구요, 백투더퓨처 촬영셋트장에서 타는 가상현실 놀이기구는 아마 우리나라 테마파크의 가상 놀이기구의 원형이 되었을 겁니다.

워낙 넓기때문에 트램을 타고다니는 코스도 있습니다.  트램을 따라 각 세트를 돌아보면서 브로드웨이의 거리나 서부영화에 나오는 다양한 야외 셋트도 만날수 있고 쥬라기 공원의 공룡들이 뛰어다녔던 그런 세트도 있습니다.  가짜 죠스가 달라드는 그런 흥미거리도 있죠.  영화를 봤었던 조금 큰 애들 데려간다면 정말로 좋아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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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영화셋트장 중에 기억에 남았던 곳이 바로 이 입구쪽에 있던 워터월드 셋트장입니다.  케빈코스트너가 나왔던 어드벤처(?)물이죠.  영화는 아주 썩 재밌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이 셋트장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이곳에서 재현공연을 합니다.  물기둥이 치솟는것은 물론 실제로 거대한 비행기가 날아다니고 제트스키처럼 생긴 영화에서 보던 그런 것들이 쉴새없이 돌아다니면서 전투신을 벌이는 건 보고있으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입니다.

하루종일 이곳에 있을만한 시간이 없다면 아마 골라서 보셔야 할 정도로 큰 규모인데, 만일 시간이 없더라도 이 워터월드 공연은 꼭 놓치지 마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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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녀온지가 꽤 되었기때문에 그새 또 어떤 새로운 테마세트가 생겼는지 모르겠네요.  슈렉과 같은 만화영화쪽도 많이 보강되었을 것이구요...
영화를 소재로 하기때문에 기념물이 될만한 것도 풍성합니다.  티셔츠에서부터 작은 기념품들이 유명한 영화들을 테마로 삼고 있기 때문에 다 가지고 싶을 정도입니다.  물론 기념품 가격에서부터 입장료까지 꽤나 비싸긴 하죠.  그렇다해도 에버랜드나 디즈니랜드 가는 것보다는 훨씬 만족도가 크실겁니다.

영화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곳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많이 진화를 할테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새로운 느낌으로 가볼 것 같네요.  게다가 화재 복구 이후에 뭔가 더 손님들을 끌만한 걸 마련할테니 그 부분도 기대가 되구요

LA 가시면 꼭 들르세요 요기 ^^
 


  1. BlogIcon 마음으로 직는 사진 M/D Reply

    저도 2003년에 한번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는 슈렉도 재미 있었고 쥬라기 공원세트장도 재미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에는 워터 월드는 없었던 듯 한데... 궁금하네요.

    저도 강추인곳 중 하나 입니다. :)

    • BlogIcon bruce ✈ M/D

      흠... 그간 벌써 없어지진 않았을거 같은데요.. 입구쪽에 있어서 금새 지나치기 쉬운 곳이 워터월드입니다.

  2. BlogIcon M/D Reply

    전 여기갔다가 디즈니랜드 가니깐 심심해지더라고요...뎡말 워터월드랑 인디아나존스 재밌었어요 ㅎㅎㅎ 영화세트장도 볼만했고요...물벼락을 너무 많이 맞았다는 ㅋㅋㅋ 근데 사진 속 인물이 다른분 같아요 ㅎㅎㅎ

    • BlogIcon bruce ✈ M/D

      헛..ㅠ.ㅠ 그새 많이 삭았다는 얘기로 들리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