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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 Envy 133, 동영상으로 둘러보기





아직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고 있는 HP의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이 바로 부두(voodoo) 라인입니다

지난 6월 10일, 독일 베를린에서 HP가 발표한 부두 Envy 133 모델,  이 모델에 대한 소개는 엊그제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구요
2008/06/11 - [썩 꺼져랏, 지름신] - Voodoo의 새 노트북, 맥북 에어 Kil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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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회장에서 엔비 133에 대해 소개를 받았을때는 일단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은 HP의 프리미엄 라인이라는 표현만으로도 가슴이 조금 설레였었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뭐 어떻다고 출시를 안해왔는지에 대해 섭섭하기도 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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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날 부두를 소개하기 위해 나온 부두의 CTO, Rahul Sood 가 바로 얼마전에 맥북 에어로 빵을 자른 동영상의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 동영상을 보면서 참 호기심도 많은 재밌는 사람이겠거니 했었는데 그 주인공이 다름아닌, 맥북에어의 킬러라고 얘기되어지고 있는 부두 노트북의 수장이라니 순수해보이진 않지만 재밌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얘기는 칫솔님의 포스트 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암튼 그렇게 부두 엔비 133이 소개가 되고 세션이 끝나 제품이 전시된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엔비 133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동영상과 함께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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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품이 전시된 쇼케이스의 조명은 극악이었습니다.
엔비 133이 전시된 부두의 쇼룸은 일부러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엔비 133 옆에 전시된 부두 OMEN 의 수냉식 쿨러의 조명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매우 어둡게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사진과 동영상 결과물이 그다지 좋진 않습니다 ^^





블랙과 화이트 모델중 블랙 모델만 전시되고 있어서 촬영된 대상은 블랙 모델입니다.
화이트 모델을 못보신 분은 저 위에 링크된 제 지난 게시물을 보시면 됩니다.

솔직히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긴 합니다만  맥북 에어를 처음 보고 만졌을때의 그런 'WoW' 느낌까지는 아니었습니다.  HP의 최고 프리미엄 라인업이라고 보기에는 약간 아쉬운 완성도..
이건 부두가 원래 HP의 핏줄이 아니기때문에 디자인 철학이 달라서 오는 다른 느낌일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고급스러움에 걸맞는 프리미엄 느낌은 이날 같이 발표된 HP 엘리트북이 제대로였습니다.  엘리트북에 대한 포스트는 아래 참조하시구요
2008/06/14 - [썩 꺼져랏, 지름신] - 항공기에서 영감을 얻은 비즈니스 노트북, HP 엘리트북 6930p

개인적으로 반짝이는 글로시 재질이 예쁘긴 하지만 외양을 모두 덮는 소재로 사용될 경우 아주아주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좀 거친느낌의 메탈릭 소재나 매트 재질이 잘 어우러진게 더 고급제품에 어울리는 껍데기라고 보는데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부두 엔비 133의 외양재질은 깔끔하긴 하지만 좀 아쉬웠습니다.

노트북 주변에 전원케이블 외에 주렁주렁 케이블이 안달리게 한 부분은 좋더군요
동영상에서도 나오듯 랜케이블도 파워 어댑터 안에 있기때문에 노트북 주변은 본체의 느낌처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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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의 슬림함 정도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맥북 에어보다 얇은 두께라니 이 요소만으로도 상당한 마케팅 포인트가 될 듯 한데
맥북 에어가 서류봉투 파우치를 가지고 상당히 감각적인 광고효과를 가져갔듯이  이 슬림함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울 수드가 다시한번 출연해서 이번엔 엔비 133으로 치즈 한번 잘라보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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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반짝이는 재질이기에 모던한 소재들과 함께 참 잘 어울립니다
오히려 부두를 상징하는 BI 문양은 이름에서 느껴지듯 마치 아프리카의 한 부족과 같은 느낌이지만 그 부분을 오히려 모던함으로 승화시키면서 꽤 신비로운 느낌을 주기까지 합니다.

느낌이 어떠신가요?
저 개인은 엘리트북과 같은 디자인이 더 좋은데...  저 부두 문양 하나가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줄 수 있을까요?  HP가 voodoo에 대해 그정도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준다면 또 달라보일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