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T Column

휴대폰과 MID의 경계, 위피 폐지가 허물어줄까요?





휴대폰과 MID, 그 경계는 점점 무너지고 있습니다.  사실 애플의 아이폰은 스마트폰이라고 볼수도 있고 MID 라고 볼수도 있는 기기죠.  네트웍에 접속할수 있는 기기에 휴대전화 기능만 넣으면 되니까요.. OS X를 근간으로한 네트웍 기기이니 MID 라고 해도 될만한 아이폰이겠습니다.

이번에 정부가 와이브로에 음성통화 기능 승인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했기때문에 이러한 휴대폰과 MID 의 경계가 무너지는 것은 가속화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죠.  최근에 발표된 에버런 노트라든지 PMP 제조업체에서도 MID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조그맣게 생긴 그런 기기들이 전화기능까지 하는 그런 날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게되면 휴대전화에 붙은 브랜드가 더이상 애니콜이나 싸이언이 아닐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거죠.  노키아니 소니에릭슨이니 하는 외산 휴대폰 브랜드가 아니라도 선택할수 있는 기기들은 무궁무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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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프로세서 탑재한 빌립 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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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발표한 11인치 터치스크린, UrbanMax]

이런 MID 를 겨냥해서 인텔은 미리 아톰 라인업을 준비한 움직임이구요, 또한 엊그제 IDF에서 UrbanMax 의 컨셉을 시연하는등 휴대기기 제조업에서의 참여 파트너들도 훨씬 늘어날 것임을 피부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동영상은 이곳에 있습니다.  저희같은 사용자들을 점점 흥분시키는 기기들이 많이 나오겠죠.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기다리는 재미 또한 상당한 바 매일매일 새로운 소식들을 찾아 뒤지고 있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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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로 엠씨스퀘어 기능을 한다는 엠씨스퀘어폰]

미니노트북이나 MID 진영쪽에서 휴대폰 기능을 탑재하는 방향과 함께 기존 휴대폰 진영에서 부가기능을 자꾸 탑재해가는 방향 2가지가 있죠.  국내에서는 스마트폰이 아직까지는 맥을 못추고 있는만큼 두 방향중에 후자가 우위에 있어 왔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얼리어답터들을 비롯한 IT 네티즌들은 탐탁치 않은 방향이긴 합니다만 나름 의미있는 기기들도 많고 휴대전화가 갖는 고유의 휴대성때문에 전세계적으로도 이 방향이 아직까진 지지를 받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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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가 예상되는 Nokia 6210 Navigator]

이런 노키아의 네비게이터가 또 대표적인 예가 되겠구요...

방통위가 검토 막바지에 있다는 위피 의무화는 곧 폐지를 발표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KTF의 아이폰이나 SKT의 엑스페리아가 더 힘을 받고 조만간 만나볼수 있게 되겠죠?  국내 사용자들이 목말라있는 그런 소형 MID 및 스마트 기기들... 휴대전화 기능까지 가능한 그런 기기들이 봇물터지듯 들어올 수 있는 그 걸림돌을 방통위의 위피 의무화 폐지가 많이 앞당길 수 있을까요?  

최근 삼성전자에서 방통위에 자주 드나들면서 자국산업 보호를 외치고 있습니다만 언제까지 크지도 않은 이 국내시장에서 파이를 유지하려는 모습보다는 아이폰이 나오니까 옴니아 같은 녀석도 만들어내고 그것이 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듯 상호 자극을 주면서 더 큰 경쟁력으로 나타날수 있길 기대합니다.  물론 일부 걱정꺼리로 지적될 수 있는 국내 영세CP 보호 부분은 보호라기보다 개방된 SW 시장에서 좀더 적극적인 지원 및 교육 시스템에 정부가 투자를 할 수 있다면 오히려 우물안 개구리보다 더 큰 수익을 가져다줄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을것입니다.



  1. 키마이라 M/D Reply

    삼성에서 말하는 게 말이 자국산업 보호이지 사실은 국내시장 독점을 요구하는 것이란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죠..
    정말로 자국산업을 보호 하려 했다면 국내 소비자들에게 말도 안되는 가격에 엉망인 스펙의 핸폰을 팔아먹는 것부터 고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