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요리 & food

해양심층수, 좋다고 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요즘 워낙 파는 먹거리들에 대한 근심을 떨칠수가 없는 환경이다보니 아이들, 가족들과 함께 먹는 음식 재료들에 관심이 없을수가 없다.  뭐 하나 몸에 좋다고 마치 만병통치라도 되듯 각종 매체에 떠들썩하게 휩쓸다가는 하루아침에 '그게 아니었다, 파헤쳐보니 허위과장이었다' 라는 식으로 보도가 되는 행태를 반복해서 보다보니 이젠 뭐가 좋다고 해도 뭘 어디까지 믿어야할지 모르겠다.  먹거리때문에 배신감을 느껴야 하는 경우가 이렇게 잦으니 원..

그러한 열풍의 가장 최근을 장식하고 있는 게 바로 '해양심층수' 일듯 하다.  대형마트의 식품코너나 편의점만 가더라도 쉽게 눈에 띄는 광고 문구가 바로 '해양심층수' .  두부, 콩나물 같은 식재료에서부터 흔히 마시는 생수에 이르기까지 '해양심층수'라는 마치 마법과 같은 물을 사용했다는 마케팅은 그야말로 열풍 수준인데, 얼마전 KBS 소비자 고발 에서 지적한 '해양심층수의 진실' 은 또한번 이 '해양심층수 마케팅' 은 결국 말뿐이었다는 배신감을 가져다 주었다.

KBS2 소비자고발 내용 링크 >> 해양심층수, 정말로 신비의 물인지 그냥 물인지...
http://www.kbs.co.kr/2tv/sisa/1004/magazine/1581915_21678.html


소비자고발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간략히 이곳에 정리해보면,

[해양심층수 두부 조사]

  • 마트 등에서 해양심층수 두부 제품이 미네랄 단백질 영양소가 일반 두부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다며 열띤 판촉 중 (제품 포장에도 먹는 해양심층수 사용, 응고제로 해양심층수 함유 등 표기로 강조)
  • 해당 두부업체에 생산과정 공개를 의뢰했으나 촬영 및 취재 거부
  • 두부 제조 공정을 알아보기 위해 대기업과 유사한 공정으로 두부를 생산 중인 공장 방문하여 해양심층수가 어떻게 두부에 함유되는 지 취재
  • 응고제 성분은 해양심층수 두부와 일반 두부 모두 염화마그네슘으로 두유 1리터에 2그람 정도밖에 (2/1,000) 안들어가며 그것도 대부분의 물과 함께 다 빠져나간다는 공장관계자의 설명, 즉 이정도 미량으로는 아무런 영향도 없다는 의견
  • 해양심층수 두부 제조 업체 답변서 내용 소개: 해양심층수를 응고제로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질의했더니 이제와서 이는 천연소재 응고제를 사용하기 위함으로 영양성분을 강화를 위함은 아니다라고 답변

 

 

[해양심층수 소주 조사]

  • 마찬가지로 미네랄 등 영양소 함유 사실과 숙취 해소 등의 기능도 있다고 광고중
  • 하지만 이번에 조사한 어떤 제품에도 해양심층수 함량은 표기되어 있지 않고, 심지어 영양 성분도 해양심층수와 관계없는 일반 소주가 오히려 높은 결과
  • 업체 해명 : 해양심층수는 미네랄 성분때문에 넣은 것이 아니라 소주 때문에 넣은 것이고 이마저도 너무 많이 넣으면 문제가 된다는 답변

     

즉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런 제품들에 온통 쓰이고 있는 '해양심층수'는 거의 제품에 영향이 없는 정도로만 쓰이고 있고, 따라서 광고하는 것처럼 성능을 발휘하는 것은 전혀 아니며, 오히려 이런 조사가 이루어지니 이제와서 그런 의도로 해양심층수를 쓴 것은 아니라고까지 말도 안되는 해명을 하고 있는 형국이다.

장난해?
  콱 한번 쥐어박고 싶은 기분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먹거리를 가지고 농락하는 마케팅인가?   아이들도 먹기 좋고 단백질의 보고라서 즐겨 먹는 두부였기에 더더욱 배신감이 크다.

해양심층수와 콩으로만 만든듯 좋은 미사여구로 광고를 장식하고 이런저런 성분으로 우리 몸을 생각해서 해양 심층수를 사용했다는 마트 판촉원의 화려한 입담으로 꼬시더니, 실제로는 그런 해양심층수는 응고제로만, 그것도 극소량만 사용했을뿐 제품의 성분에는 전혀 들어가지도 않았다니...   이제와서 해양심층수는 제품의 성분때문에 쓴 것이 아니라고?  참으로 어처구니 없다

'해양심층수'
라는 말...  마케팅하기 참 좋은 단어이다.  말 그대로 해저 200미터 이하, 오염된 바다 표면층과 섞이지 않은 깊은 바닷물이라는 건데 누가 들어도 깨끗하고 영양분 풍부한 그런 이미지를 주는 단어이다.  이런 '쫄깃'한 단어를 광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마케팅 담당자들이 가만 놔둘리가 없었던것이다.  어떻게 엮었든간에 제품 제조과정에서 언급할정도만 사용되었다면 무분별하게 광고나 포장용기에 써버리고는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으니... 

그렇다면 설령 제대로된 해양심층수를 많이 사용했다고 해서 여기서 말하는 것처럼 암전이현상이나 당뇨, 비만 등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을까?    정말로 '해양심층수'는 갖가지 효능을 가져다주는 '신비의 물' 일까?

이부분에 대해서도 이번 소비자고발은 근거가 될만한 논문까지 분석해줬다.  해양심층수의 효능의 근거가 된 논문의 저자를 직접 찾아가 그 해석이 타당한가를 밝혔는데,

항비만 항당뇨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된 논문의 저자 대구대 생명공학과 윤종원 교수는 자신의 실험은 어디까지나 실험쥐를 통해 검증한 결과이며 이는 인간에게 적용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설령 동일한 효과를 낸다해도 이를 위해서는 먹기 힘든 정도의 맛을 가진 해양심층수를 자기 몸보다 1.5배 가량 많게 84일간 계속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암전이 억제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의 근거가 된 논문은 바로 동국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의 남경수교수가 쓴 <해양심층수의 cytochrome P450 1A1, aromatase 및 MMP-9 활성 억제효과>라는 논문인데, 저자인 남경수 교수도 이는 세포실험의 결과일 뿐 이를 인간에게 적용할수는 없다 라고 밝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섣부르게 이런 논문을 인용해서 마치 인간에게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는 유통과정에서 몸에 해로워질수도 있는 두부 간수를 마셔도 되는 것처럼 현혹하는 이런 위험한 광고까지... 더욱 기가 막힌것은 저 마시고 있는 물중에는 해양심층수가 들어있지도 않은데 말이다 

##
어느정도 과장 마케팅과 연출이 인정되는게 이바닥이라고 해도
제발 먹거리가지고 이런 장난은 그만했으면 한다.

진정 몸에 좋은 성분이 있다면 그 성분이 제대로 효능을 낼만큼 충분히 사용하고 나서 사용했다고 광고를 하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정말로 소비자들의 건강을 걱정한다면 말뿐인 해양심층수를 과장시켜 잘못 현혹하는 일은 그만하길 바란다


관련 읽어볼만한 기사
http://www.tvrepo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830
http://www.sportsseoul.com/news2/life/social/2008/0915/20080915101050100000000_6002548655.html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16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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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여니맘 M/D Reply

    저도 봤는데 정말 황당했어요. 모르면 당하겠더라구요.
    성분표시도 진짜 꼼꼼히 확인해야 겠구요.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구입하기 위해선 소비자도 현명해져야 할 듯...
    좋은 포스트 잘 보고 갑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 BlogIcon bruce ✈ M/D

      이젠 뭐하나 유행열풍이 불면 일단 면밀히 좀 알아보는 습관이 생길것 같아요

  3. 코마 M/D Reply

    ㅜㅜ 정말 우리 수애 어떻합니까...
    저 마신 물이 수돗물에 두무 불은 물이라니...

    • BlogIcon bruce ✈ M/D

      저거 마시면 좋을게 없다고 하네요.. ㅠ.ㅠ

  4. 트래비스 M/D Reply

    저런 마케팅은 정말 오래된 떡밥입니다. 10여년 전인가요, 하이트가 지하암반수 맥주라고 마케팅을 펼쳐서 성공했었는데 암반수 운운은 단지 마케팅을 위한 뻥이라는걸 그때 담당자에게 직접들었습니다. 소비자만 우롱당하는 거지요. 미국같았으면 바로 소송이 걸릴텐데요..

    • BlogIcon bruce ✈ M/D

      헙. 암반수도 뻥이었군요. 몰랐었는데..

  5. 골리앗 M/D Reply

    정말 어이없군요. 정말 소송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소비자 단체들은 뭘 하는 건지..

    • BlogIcon bruce ✈ M/D

      그러게요. 이런 부분에 단체들이 좀 나서주셨으면 좋겠습니다만 워낙 쎈 기업들이 참여를 해주고 계셔서 걱정이네요

  6. BlogIcon 일종의일기장 M/D Reply

    결국 소비자만 우롱당하는군요 ㅠ

    • BlogIcon bruce ✈ M/D

      ㅠ.ㅠ

  7. 상큼사과 M/D Reply

    정말 저거 따져봐야 확인 안 한 소비자에게 있다고 덮어 씌울께 편하죠.
    앞에 조그맣게 표기는 했다고 우길게 뻔하니...
    그리고 안 들어간 것도 아니고 쬐끔~ 아주 쬐끔은 들어갔으니 말이죠. ㅡㅡ^

    • BlogIcon bruce ✈ M/D

      자꾸 이런게 반복되니 참 답답합니다

  8. 키마이라 M/D Reply

    나중에 아님 말고 하는 식의 광고는 정말 처벌 당해야 맞는것 같습니다.
    소지자고발등을 보면 소비자들이 찾아가면 온갖 효능 등에 대해 설명을 늘어놓다고 카메라 들이되면 그런건 특별히 관계없다는 식의 발빼기에 대해 자주 나오던데 정말 화만나죠..
    해양심층수.. 저 광고 사기로 고소가 가능할런지...ㅡ.ㅡ;;;

    • BlogIcon bruce ✈ M/D

      저도 깜빡 속고 믿고 있었지요
      먹는 음식에 관한 강력한 제도화가 정말 필요합니다

  9. M/D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bruce ✈ M/D

      그렇기도 하네요 ^^ 감사합니다

  10. BlogIcon 학주니 M/D Reply

    먹거리갖고 장난치는 XX들이 정말로 제일 싫어요!!! -.-;

    • BlogIcon bruce ✈ M/D

      이렇게라도 까발려서 좀 변화를 이끌어낼수 밖에요 ㅠ.ㅠ

  11. 머글 M/D Reply

    먹을걸로 장난 치는 사람들~

    정말 혼나야함!!!

    • BlogIcon bruce ✈ M/D

      넵. 혼내는데 동참해주세요 ^^

  12. 2NE1 M/D Reply

    두부에 들어가는 해양 심층수는 한 방울??

    그 정도 들어가더라구요...

    그것마저도 정제 과정에서 씻겨 내려가던데..

    먹거리가 믿음을 주지 못 하면 어찌하는지..

    • BlogIcon bruce ✈ M/D

      네. 그정도가지고 저런 마케팅을 하니 참 할말이 없더라구요

  13. 부우 M/D Reply

    쫄깃한 이라는 단어의 선택이 참으로 와닫네요^^;;

    약간의 효과만 있어도
    부풀려 광고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듯 합니다..

    • BlogIcon bruce ✈ M/D

      약간의 효과라도 있었다면 다행입니다

  14. 두부매니아 M/D Reply

    두부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얼마전에 티비에서도 이 내용을 본 것 같네요..

    어찌나 속은 기분이던지..

    물론 그 효과가 아니여도 두부 먹었겠지만

    좀 그렇더라구요~

    • BlogIcon bruce ✈ M/D

      해당 기업에서는 오히려 이럴때 솔직한 모습을 보인다면 더 인정받을수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15. BlogIcon pinball M/D Reply

    class action 법안이 아마 기업들 활동을 저해한다고 해서 통과되지 않았죠?
    아무래도 저런 기업들의 장난을 막으려면, 피해본 한 명이 고소해도 이기면 (원고로 참여하지 않아도)피해본 전원이 해택 받을 수 있는 그런 제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뭐 징벌적 처벌이라는 것도 확대되었으면 좋겠구요.
    어차피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 저런 짓 하다가 잘못하면 한방에 기업 말아먹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지 그만두지, 아니면 계속 벌금액과 걸릴확률 X 걸릴시 낼 소소한 벌금 을 비교하면서 저런 마케팅을 계속 할 것 같네요.
    기업을 믿기 전에, 기업을 불신하고 제도를 세우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BlogIcon bruce ✈ M/D

      네. 좋은 말씀이십니다.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화는 아직 우리나라가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약하지 않을까 하네요

  16. BlogIcon pinball M/D Reply

    아침에 신문 읽다가 돼지 독감에 관해서 약간 글을 썼는데, 이 글이랑도 조금 연관이 있는 것 같아서 트랙백을 걸었습니다. 좀 관련이 약한 듯도 해서.. 이정도 가지고도 트랙백 걸어도 되나 고민했는데, 블로그 초짜여서... 잘 모르면 용감하다고 일단 걸어봤습니다.
    브루스님이 보시고.. 좀 관련 없다면 삭제해도 상처받지 않겠습니다. ㅎㅎ^^a;;

    • BlogIcon bruce ✈ M/D

      에궁.. 무슨 말씀을요. 좋은 글이신데요~
      트랙백은 마음껏 거셔도 좋습니다 ^^

  17. chan M/D Reply

    역시 과장광고가 문제군요.. 요즘 정말 믿고 먹을게없는세상 같습니다. 하지만 몸에해로운것을 넣고, 또 먹지도 못하는걸 파는 회사에 비해선 양호하네요. ㅋㅋ또, 해양심층수가 몸에 해롭다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그럼 심층수가 미약하나마 효과가 있다는 예긴가요?칼슘우유나 디에이치씨 우유의 경우를 보더라도 그 양은 손톱의때만큼 미량이던데요..심층수가 문제인지..아님 사용하는 회사의 과장광고가 문제인지..쩝,잘 몰르겠네요.. 두부의 경우 얼마전 불만제로에서 두부를 굳히는데 쓰이는 응고제가 몸에 해롭다고 나왔는데요.. 심층수로 응고를 시킨다면 좋은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부응고제는 비타민 에서도 나왔고.. 또 일반생수를 보면 지하에서 퍼올려 대충 필터링하고 호수로 그냥 쏟아붜서 양도 일정치않고 수질도 의심스러운 생수가 많은것 같더라고요.. 쩝, 가격만 싸면 심층수가 좋은거 같은데.. 넘 비싸~~

    • BlogIcon bruce ✈ M/D

      TV 내용 한번 보시면 파악이 가능하신데요.. 일단 해양심층수가 몸에 좋다는 부분도 거의 설득력이 약합니다. 가지고 있는 영양소가 그야말로 극소량 (일상적인 음식에서 훨씬 더 섭취가 되는 정도) 이구요, 그중에서도 오히려 몸에 나쁜것도 많습니다.

      게다가 그런 해양심층수를 정제해서 쓴다고 해도 거의 의미없는 양만 썼다는것도 문제구요 ^^

  18. 모니터 M/D Reply

    동해 해양심층수는 방사능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러시아(구소련)에서 몇 십년 동안 동해에 엄청난 양의 핵폐기물을 버렸다고 합니다. 일본이 독도 영해를 침범하는 핑계로 이를 거론하고 있구요. KBS 소비자 고발에 올라온 댓글 입니다. 건강을 위해 사서 마시는 물에 암을 유발하는 방사능 물질이 들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제목: 동해 해양심층수는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한가.]

    안녕하십니까. 동해안 지역에서 취수하는 해양심층수의 경우, 구소련이 몇 십년 동안 투기한 핵 폐기물로 인하여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은지요. 향후 심각한 방사능 오염이 있을 것이라고 러시아 과학자들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과학자들 보고서에 따르면 사용 안한 원자로도 동해에 투기했으며, 나머지 핵 폐기물도 컨테이너에 담아 투하했다고 합니다. 연도별 투하량과 위치 등 상세한 자료가 담긴 보고서를 한국과 일본 정부에 제출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일본 조사선이 독도 근해에서 탐사 활동을 했습니다. 대한화학회에서는 동해 해양심층수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한 연구 및 논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러시아 과학자들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87년 8월 헬기로 수송 중이던 무인등대용 발전기가 사할린 앞바다 오호츠크해에 떨어뜨리는 사고가 발생, 대량의 방사성 물질(스트론티 움 90)이 해저에 가라앉은 사실도 확인됐다고 합니다. 무인등대용 발전기에는「스트론티움 90」연료 6개분에 해당하는 방사능총량 68만3천퀴리분이 수심 8백∼1천m 해저에 방치돼 있어 투기된 원자로보다 방사능 오염이 심각할 것으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93년「방사성 폐기물의 해양투기에 관한 백서」를 통해 79년 핵연료가 추출된 원자로 2기를 동해 제 10지구 수심 3천m 해역에 폐기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핵원자로 개발연구기관인 쿠르차토프연구소의 주임연구원인 시빈셰프 박사(73)에 따르면 실제로는 71년에도 제 6지구의 수심 2천m 해역에 2기가 더 투기돼 모두 4기라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투기된 원자로의 방사능 총량은 당초 발표됐던 46.2퀴리 보다 2백30배나 많은 1만7백퀴리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동해 해양심층수에서 스트론튬 등 방사능 물질이 발견되는것과 무관한지 동해 방사능 오염 확산 가능성에 대한 정책적 연구가 대한화학회를 주축으로 해서 진행되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최근 해양심층수를 먹는물로 생산해서 국민들에게 보급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 싯점에서 철저한 검증과 향후 동해 방사능 오염에 대한 대비책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일본 2차대전 원폭피해와 같은 재앙을 격게될 것입니다. 이를 명망있는 기관에서 국민을 계도해야 할 것입니다.

    ●환경부(노무현정부)는 현행 먹는물 수질기준 항목 중 ‘먹는해양심층수’와 관련 (해양심층수) 원수의 특성을 고려하여 브롬산염과 스트론튬은 신설하고, 먹는 물의 수질기준에 브롬산염(0.01㎎/L), 스트론튬(4㎎/L)을 각각 신설하였습니다. 미국의 먹는물의 방사능 규제는 라듐 226/228 (5 pCi/L), 총 알파선 (15 pCi/L), 우라늄 (30 ug/L), 베타선 방출물질 (4 mrems/년) 인데, 우리나라 먹는물 기준에는 방사능 단위로 나타내지 않고 mg으로 나타냈습니다.

    ●만약 방사능에 오염된 물을 국민들이 마시게 된다면 그 재앙은 상상을 초월할 것 입니다. 이번에 입법시행된 '해양심층수 개발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동해 해양심층수 방사능위해문제를 완벽하게 해소 할 수 있는지 걱정됩니다. 현재까지 해양수산부(노무현정부)는 동해 해양심층수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 및 향후 피폭문제에 대하여 국민들에게 알려주지 안고 상업적인 홍보만 일관하고 있습니다.

    ●해양심층수가 방사능 오염에서 안전하다면 그 근거가 무엇인지 명망있는 대한화학회 국내외 석학분들은 국민들을 이해시킬 학자로써의 책임이 있습니다. 동해 해양심층수 방사능 오염에 대한 명쾌한 논문이나 보고서가 우리화학계로부터 발표되길 기대하여 봅니다. 화학계 학자 여러분들이 본 글에 대한 답변 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해양수산부 고시 제2008-28호 부칙 해양심층수의 항목별 수질공정시험방법(제8조 관련)
    유해영향물질 및 방사능 항목에 보면 항목번호 16, 17번으로 세슘(Cs-137)과 스트론튬(Sr-90)
    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세슘(Cs-137)은 접촉 시 생식세포 장해가 나타나며, 스트론튬(Sr-90)은 뼈에 침착하여 백혈병을 일으키는데 특히 청소년에게 위험하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 먹는 물이 오히려 생명을 해쳐서는 않되겠습니다. 국민건강 수호를 위하여 정부와 학계, 관련업체는 올바른 판단을 해야합니다.
    http://biotechnology.tistory.com/392에 가서 확인하세요.

    • BlogIcon bruce ✈ M/D

      넘 댓글이 길어요. 거의 해양심층수 깊이에요 ^^

      농담이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 부분은 저도 관심깊게 한번 보겠습니다

  19. BlogIcon 김상우.VC. M/D Reply

    바로 위에 정말 심층수 깊이의 댓글이..^^
    저는 저런거 다 뻥인줄 이미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저런 식품류에서 '마케팅' =~ '사기' 라는 공식이 진리인듯 합니다.
    원가를 낮추고 낮춰 경쟁하기도 바쁜데, 무언가 몸에 좋은 것을 더 넣는다거나, 하는게 진짜 힘들겠지요. 아니 말이 안되지요.
    진짜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든다면, 가격이 말도안되게 2~3배 뛸겁니다.
    돈없는 전 그냥 공장에서 대충 만든 음식 먹어야지요.ㅠㅠ

    • BlogIcon bruce ✈ M/D

      그러게 말입니다. 먹거리에 대해 이렇게 불신이 만연될수밖에 없는 현실이 좀 슬프죠
      세상이 바뀌려면 저런 기업은 퇴출되도록 우리 소비자들이 정신 차릴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20. 망할 대기업 M/D Reply

    이것뿐만 아니라 계란 등등... 뭘 먹였다느니 어쩌구하는 상품...전부 가짜입니다... 가격만 몇 배씩 받고 폭리취하는...

    • BlogIcon bruce ✈ M/D

      그러게말입니다. 언제쯤 그런것들을 믿을수 있을까요

  21. 소비자고발의 진정성? M/D Reply

    저는 소비자고발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반심반의하는 사람입니다. 그 프로그램을 보고나면 세상에 믿을게 하나도 없어지지요. 하지만 과연 프로그램 내용대로라면 수많은 사람들의 수명이 엄청 짧아져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위해 작은 것도 크게 부풀리고, 특정 제품의 문제를 전반적인 문제로 싸잡아 간다는 것에 대해 시청자들을 더욱 혼란에 빠뜨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해양심층수는 분명 사람의 몸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항당뇨나 항비만이라는 아직 미개척 분야에 대해서만 콕집어 그 효과가 모두 거짓이다는 식으로 몰아가지만 일본에서는 이미 사람에 대한 여러 임상이 진행되어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사실은 시청자들에게 전혀 전달되고 있지 않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은 알러지성 질환에 대한 임상이나 항산화 효과 같이 증명된 임상에 대한 언급은 왜 없는 것일까요? 시청률 때문이겠죠. 문제점을 꼬집어내어 파헤쳐놔야 사람들의 관심을 더 끌수 있다는 시청자의 심리효과를 노린 꼼수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문제점에 대해서도 간과해서는 안되겠지만 그 것이 전부를 대변해 줄 수는 없기에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전파시킬까 걱정됩니다.
    일례로 얼마전 물티슈 사건만 보아도 특정 물티슈에서 문제점이 발견된 것은 사실입니다만 일부 품목에 대한 시험만 진행되어 노출되지 않은 제품은 이유없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야만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소비자들의 경우 아무것도 못믿겠다는 불신만 쌓여가게 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들어 놓지 않았습니까? 무슨 결과물을 제시해 주거나 대안이나 안전한 제품에 대한 언급은 전혀없이 특정 제품에 대한 문제만 밝히는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의 PD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럼 당신은 뭘 먹고 뭘 사용하고 사는지...

    • BlogIcon bruce ✈ M/D

      네. 말씀하신 부분 동감합니다. 분명 문제를 진단하는데 있어 잘못된 fact를 가지고 오거나 어느한쪽만 부풀리면서 진실을 왜곡하는 보도는 잘못된 것이 맞지요.
      그런데 이 해양심층수 문제는 해양심층수 자체가 좋은게 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런걸 사용했다는 제품이 사실 그 좋다는 해양심층수를 사실은 거의 안썼다는 문제이죠. 그런 점은 비난받아 마땅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