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T Column

활동파 당신에게 어울리는 노트북 플랫폼은?





옛날처럼 소비자 물가에 대비했을 때 아주 비싸지만 않은 노트북, 이제는 집에서도 데스크탑 대신 노트북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고, 그것도 모자라 바깥 활동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은 휴대폰처럼 자기 노트북은 하나씩 가지고 다니는 1인 1노트북 시대가 되가고 있습니다. 직업적으로 하는 바깥활동때문에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사람 외에도 강의노트 대신 노트북을 사용하는 대학생이나 활동이 잦은 블로거, 짧게는 등하교길/출퇴근길에도 자신만의 모바일 라이프를 필요로 하는 분들은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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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활동파 당신, 노트북이나 pmp 같은 기기가 가방안에 없으면 왠지 불안하고 속옷을 안입고 나간것 같은 기분이 드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모바일 플랫폼은 무엇일까요?

단 순히 그냥 작고 가벼운 노트북이면 뭐든 좋다, 그저 믿을만한 브랜드로 적당한 가격이면 된다 라고 제품을 선택하고 계시진 않나요?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니즈에 맞는 모바일 플랫폼은 정확히 뭔지 따져보시면서 제품을 고르시라고 간단히 소개해드립니다.


1. 난 인터넷으로 대부분을 처리하는 클라우드 컴퓨팅族


요 즘엔 인터넷에 접속할수만 있으면 왠만한 것들은 모두 할수 있는 시대죠. 이메일이나 일정관리는 물론 오피스 작업도 Google Docs 를 활용하는 등 모두 인터넷만 되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음악감상도 스트리밍을 통해 즐기고 유투브 등을 통해 재밌는 동영상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선랜도 모자라서 와이브로 에그 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는 인터넷 홀릭분들도 꽤 많죠. 예전에는 포토샵처럼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는 PC가 있어야 가능하던 그런 사진편집 작업도 요즘에는 웹사이트를 통해 왠만큼 다 할수 있습니다.

그처럼 광대역 인터넷과 무선랜이 발달하면서 노트북 (클라이언트) 에서는 그렇게 강력한 퍼포먼스까진 필요없어지고 있죠. 블로그나 칼럼을 운영하는 저도 마찬가지이구요, 여러분도 이처럼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하려는 것들이 모두 인터넷만 되면 왠만큼 되는 것이라면 이녀석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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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용 플랫폼의 프로세서, 아톰 (Atom)

요즘 넷북들의 국민 프로세서가 되가고 있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 N270/280 정도면 사실 충분합니다. 클라이언트인 노트북에서 웹어플리케이션과 오피스, 기본적인 음악/영화 감상 정도라면 이런 넷북용 아톰 플랫폼이 적합하죠. 게다가 저전력 (2.5W 소모) 프로세서인 아톰 덕에 넷북들의 배터리 운용시간 또한 만족스러운 상황입니다. 

혹시 현재 나오고 있는 N270/280 프로세서들의 퍼포먼스가 써봤더니, 가끔 사용하는 좀 무거운 프로그램들때문에 약간 아쉬웠다면 내년초에 인텔이 출시할 차세대 넷북용 프로세서 '파인뷰' (파인트레일 플랫폼) 를 고려하시면 됩니다. 1.83GHz 수준으로 클럭 속도를 높이면서 그래픽 칩셋과 메모리 컨트롤러를 통합해서 효율을 증가시킨 녀석이죠


2. 노트북다운 녀석이 필요한 난 엘리트 비즈니스族


인터넷을 통한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긴 하지만 넷북의 작은 크기와 성능이 안맞는 분들이 죠. 시원시원한 화면에서 스프레드쉬트 작업을 하거나 바깥에서도 간단한 디자인 작업을 해야 하는 분들은 넷북의 제한된 해상도와 작은 크기는 아무래도 불편합니다. 사무실이나 작업실에 메인 작업을 위한 PC는 따로 있다고 해도 늘 가지고 다닐만한 녀석이 기본적으로 그런 불편함은 없었으면 하는 분들이죠. 그렇다고 기존의 15인치급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기엔 너무 무겁고 배터리 시간도 아쉽고 하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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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 표준 프로세서와 저전압 (ULV) 프로세서

그런 분들에게는 '울트라씬' 플랫폼을 추천합니다. 울트라씬 플랫폼은 과거 센트리노급의 퍼포먼스를 내면서 초저전력 설계를 구현한 ULV 프로세서를 사용한 플랫폼으 로 프로세서만 보면 셀러론에서 코어2솔로, 코어2듀오 까지 다양한 종류의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성능도 갖추면서 저전력 프로세스를 통해 노트북의 얇기가 매우 슬림해지고 그러면서도 배터리 사용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제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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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울트라씬 노트북 X420

아톰 플랫폼처럼 해상도 제약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11~12인치 고해상도는 물론 14/15인치급 노트북까지 나오고 있으며 그렇게 시원시원한 LCD를 가지면서도 얇고 가볍기때문에 활동파인 여러분들도 만족시킬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요즘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울트라씬 이라는 이름을 가진 노트북들이 채용한 플랫폼들입니다. AMD 유콘이나 콩고 플랫폼도 넷북보다는 이런 울트라씬 레벨이라고 보여집니다.


3. 무조건 작아야돼. 멀티미디어를 호주머니에 넣고싶은 난 MID族


오 피스 작업과 같은 다소 양이 많은 작업을 하는것보다는 인터넷을 통한 간단한 작업과 함께 영화나 미드, 음악 등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즐기고 싶고 무엇보다도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휴대성을 최고로 생각하는 분들은 넷북보다는 MID가 적합한 분들입니다. 과거의 PMP처럼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거나 범용성이 없는 기기들은 반쪽기기로 전락해버린 요즘 범용 플랫폼을 채용한 MID 들의 전성기가 올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UMPC와 MID 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아톰을 채용한 MID 도 나오긴 했습니다만, 아톰 플랫폼을 채용한 넷북 라인업이 뚜렷하게 형성되면서 그 라인업과는 다른 MID 다운 기기들을 위한 MID 용 플랫폼들이 발표되고 적용되고 있습니다. 인텔의 무어스타운 플랫폼이나 엔비디아의 테그라, 퀄컴의 스냅드래곤 같은 칩을 담은 플랫폼들 이 MID 플랫폼들이죠. 이 MID용 플랫폼 시장이 또하나의 격전지가 될것으로 보여 흥미로운 분야인데요. 노트북 진영과 스마트폰 진영이 충돌하는 DMZ 같은 도메인이 이 MID 도메인이라 엄청난 선점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암튼 넷북보다도 훨씬 작아야 하는 MID 에서 아톰보다 훨씬 더 전력소비가 작아야 하기에 이런 전용 플랫폼이 필요하게 됩니다.

시제품이 나온경우도 있고 일단 시연으로 발표된 플랫폼으로 본격적인 시장이 내년쯤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만 PMP처럼 주머니에 늘 넣고다니고는 싶은데 그러면서도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사용하면서 때로는 느리지만 미니노트북 역할도 해줬으면 하는 분들은 이런 MID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탑재되는 상황을 주시하고 계셔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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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로는 기존 노트북 라인업, 아주 아래로는 스마트폰 라인업 사이에서 활동파 당신을 만족시키기 위한 모바일 플랫폼들은 앞으로 좀더 세분화되고 다양해질것입니다. 단순히 '뭐 하나 가벼운 노트북 하나 필요한데...' 라고 해서 그저 넷북을 고른다거나 아니면 크기만 작지 비싸고 무거운 미니노트북을 덥썩 사지 말고, 본인의 스타일에 따라, 어떤 모바일 라이프를 가진 스타일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제품을 고를때에는 이녀석이 어떤 모바일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녀석인지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플랫폼별로 위와 같은 특성이 조금씩 다 다르니까요 ^^




  1. BlogIcon 릴리프랭키 M/D Reply

    2-3년 쯤 전에 후지쯔에서 발매한 U1010을 계속 써오고 있습니다. 확실히 요새 넷북이나 Mid처럼 배터리가 오래가는 것도 아니고, 프로세서도 버벅대고 꽤나 힘들긴 하지만, 주머니 속에 들어갈만한 크기, 그리고 업무상에서 충분히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 때문에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일확인이나 이런부분이야 스마트폰으로 해결하고 있으니.. 별다른 불만은 없지만, 그래도 좀 더 빠르고, 여러 작업이 가능한 기기들이 땡기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T_T 그냥.. 옛말처럼 전자기기는 죽기 직전에 사야 만족하려나 봅니다..흑.

    • BlogIcon bruce ✈ M/D

      u1010도 명기죠.^^ 조금만 더 사용하시다가 내년쯤에 스타일리쉬 한 놈으로 한번 바꿔주시죠 ^^

  2. BlogIcon 코나타의마음 M/D Reply

    요즘 노트북은 무척 작아지고 가격도 착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 동시에 저전력 CPU도 많이 채용하는 추세라서 넥북시장도 무척커지고 또 그만큼 많이 팔리고 있다고하네요
    실제로 무척 작은 아톰 넷북을 쓰고 있지만 고성능 온라인게임만 아니면 모든 기능을 쓰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선능에서는 밀리지 않으니 만족하고 있답니다

    가장 좋은점은 노트북의 가격이 무척 저렴하게 내려가서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