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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깜박하고 출근했을때 할수 있는 것들





가끔 그럴때 있으시죠? 출근한다고 버스 정류장 다왔는데 주머니에 휴대폰이 없는 경우... 아차 싶지만 다시 집에까지 갔다가 가기엔 출근이 너무 늦을것 같습니다. 늦잠이라도 자는 날엔 이럴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부랴부랴 정신없이 챙기다 집을 나서보면 휴대폰 빠뜨리기는 일수, 슬리퍼 신고 엘리베이터 안타면 다행입니다 ^^

다시 가져오기엔 이미 늦은 휴대폰, 그대로 출근할수 밖에 없지만 하루종일 휴대폰이 없으면 일이 손에 잡히질 않죠. 중요한 전화가 꼭 없더라도 누군가에게 올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없고 왔는지조차 확인할 수 없다는 건 상당히 답답한 시간입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저같은 경우엔 그럴때 '휴대폰'이라는 속박에서 벗어난 묘한 자유로움을 느낄수 있어서 좋기도 합니다만 ^^ 그래도 답답하긴 하죠.
이럴때가 가끔 있으시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을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평소 이런 걸 접하고 있다면 휴대폰을 집에 두고 출근하더라도, 혹은 어디 식당에 두고 와서 다음날 찾아야 하는 그런 상황에서도 그리 불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음성전화 전달받기
 

다들 아시는 방법이죠. '착신전환'  음성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착신전환해주는 아주 오래된 서비스이지만 그만큼 상당한 가치가 있는 서비스이죠. 많이들 사용해보셨을테니 특별히 설명할 건 없습니다. 휴대폰상에서 착신전환 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물론 착신전환 서비스가 가입되어 있는 상태여야 하구요) *71 같은 특별번호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요즘에는 단말기 메뉴 안에 착신전환 설정하는게 다 메뉴로 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착신전환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내 손에 내 휴대폰이 없다는 점이죠 ^^


일단 집에 부탁할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전화를 해서 착신전환 해줄 것을 부탁하면 되겠지만 아무도 없으면 어떡하죠?
이럴때 사용할 수 있는 '원격제어' 서비스가 각 이통사마다 다 있습니다. 의외로 이거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유선전화나 다른 사람 전화를 가지고 내손에 없는 내 휴대폰을 착신전환시키거나 여러가지 다른 설정을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각 이통사의 원격제어 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KT : 016-200-6016 , SKT : 011-200-8282 , LGT : 019-200-8282.  휴대폰을 놓고 출근한 경우, 집에 아무도 없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주변에 전화기를 집어 이 번호로 전화를 거세요. ARS 안내에 따라 차분하게 착신전환 등을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


2. 문자메시지 확인하기


착신전환은 다 좋은데 음성통화만 전환된다는 문제가 있죠. 요즘처럼 문자를 많이 사용하는 문화에서 문자를 전달받을 수 없다면 이 또한 불편합니다. 그래서 문자까지 받을 수 있어야겠죠 ^^

2-1. 착신전환 플러스
그래서 이통사들이 개발한 서비스가 '착신전환 플러스' 라는 서비스이지요. 음성전화만 착신되는 것이 아니라 문자메시지 까지도 지정한 휴대폰으로 보내주는 서비스입니다. 주변에 아주 믿을만한 친구가 있다거나 휴대폰마저 서브가 있으시다면 ^^ 그런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까지 받아볼 수 있습니다. 착신전환보다 불과 몇백원만 더 내면 가능한 서비스이니 착신전환을 사용중이시라면 이녀석도 고려해보세요

하지만 이런 착신전환을 통해 문자를 받으려면 정말로 또하나의 휴대폰이 주변에 있어야 하니까 현실적으로 문제가 좀 있죠. 아주 늘 같이 있는 절친한 사이가 아니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어떤 문자가 올지 모르니 흐흐흐...

이럴때는 아래 서비스를 사용해보세요

2-2. 네이트온 문자대화 (KT 문자신공)


이 문자대화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유용하게 쓰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메신저를 통해 대화를 하듯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휴대폰으로 문자가 오면 PC에 있는 메신저에서 누군가 대화를 거는 것처럼 메시지가 바로 뜨게 되죠. 휴대폰이 내곁에 없어도 실시간으로 문자를 확인할 수 있기때문에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중입니다.  현재 네이트온, MSN 그리고 버디버디 같은 메신저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문자가 도착하면 집에 있는 휴대폰은 당연히 울리겠죠. 그런데 이렇게 메신저에서도 문자 도착 사실을 알려줍니다. (위 그림 하단)  어떤 번호로부터 왔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이 번호가 네이트온 친구로 저장되어 있다면 그사람 이름이 떠서 쉽게 알아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팝업 외에도 실제 메시지를 메신저창에서 보여줍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문자메시지가 바로 뜨는 이런 편리함을 누리는데 이용료가 전혀 들지 않는다는게 맘에 들어요. 무료입니다. 각 메신저에서 문자대화를 쓰겠다고 하면서 본인 휴대폰번호로 인증절차만 거치면 바로 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표시된 문자에 대해 이렇게 메신저를 하듯 답장도 할수 있구요, 이렇게 답장으로 쓰는 글이 바로 상대방으로 또한 문자로 갑니다. 이렇게 휴대폰으로 문자보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문자 보낼때만 전송료가 나가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모르셨다면 지금 한번 설정해보세요. 돈나가는 것 아니니까요, 저는 이 문자대화에 적응했더니 휴대폰을 집에 두고 오더라도 문자메시지에 대해 별 걱정이 없습니다. 게다가 전화가 걸려온 것을 알려주는 캐치콜 같은 서비스를 같이 쓰게되면 누구에게 전화가 왔다는 문자도 휴대폰으로 오잖아요? 그것까지 바로 메신저로 알게 되니까 휴대폰이 없어도 누군가 전화한 사실까지 PC 앞에서 다 알수 있습니다.

비록 휴대폰이 바로 옆에 있더라도 사무실에서는 이 문자대화로 문자를 주고 받게 되죠. 스피드가 훨씬 빠르니까요. 답장하는 속도도 전광석화처럼 할수 있는데다 심지어는 휴대폰이 울리기도 전에 먼저 메신저상에 문자가 뜨기도 합니다 ㅎㅎ  (어디서 문자로 하는 이벤트 참여 같은게 있으면 아주 유용할거에요 ^^)

메신저만 되면 가능한 서비스이니 미국이든 일본이든 어디서든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


2-3. 메시지매니저류

이통사마다 받은메시지를 인터넷에서도 바로 확인할수 있는 서비스들이 있지요. KT의 메시지매니저, SKT의 프리미엄SMS, LGT의 파워메시지를 이용하시면 이렇게 휴대폰을 놓고 왔더라도 웹사이트에서 받은 메시지를 다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비록 문자가 도착한 순간을 알수는 없지만 업무를 보다가 가끔 사이트로 들어가 내 휴대폰으로 도착한 문자를 확인할수 있지요. 바로 답장도 가능하구요
이런 장점때문에 전에 로밍을 안하고 가던 시절에는 해외에 나가서도 사람들로부터 온 문자메시지도 출장지나 여행지에서도 확인할수 있었죠.

메시지매니저류의 장점이라면 SMS 뿐만 아니라 MMS까지 다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네이트온의 문자대화에서는 조만간 MMS 까지 가능하도록 구현을 한다는데요 아직까지는 안되고 있어서 좀 아쉽습니다.


이중에서 제가 늘 쓰고 있는 서비스는 '착신전환' 과 '네이트온 문자대화' 입니다. 착신전환은 기본이고 네이트온 문자대화는 이제 거의 생활이 되버려서 휴대폰이 옆에 있더라도 사무실에서는 이 문자대화로 모든 문자를 처리하죠 ^^  친구들에게 모임을 공지하거나 DSLR 렌즈를 거래하고자 하는 경우 재빠른 문자 답신을 해야 할때 이녀석의 효용은 아주 극대화되죠 ^^

여러분도 이런 서비스들 안써보셨으면 한번 체험해보시고 유사시에 한번 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