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mart Phones

중국이 온다. ZTE의 괴물폰 Grand S 만져보니





중국 대륙


그들의 압박에 늘 신경이 쓰이는 건 비단 한국 제조사들만은 아닐겁니다

여전히 카피 조립 수준을 보여주는 구석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걸 확인하는 부분도 많아졌죠


다른 산업도 그렇지만 IT 제조분야도 이제 배울건 다 배웠다 라고 외치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인지 '중국이 몰려온다' 라고 몇년동안 말을 한 것이 올해 들어 유독 귀에 강하게 들어오네요




ZTE의 Grand S 를 손에 쥐면서 예전의 중국이 아니라는 점을 또 한번 확인하게 됬죠

단순히 누군가를 따라 설계하는 fast follower로만 보여지는게 아니라 올해 안에 정말 일 내겠구나 싶은... 애써 부정하며 쟤들은 아직 안돼 라고 자위삼아 체면을 걸지만 정신 못차리다간 잡히는게 바로 올해겠구나 싶을 정도로 그들은 무서워져 있었습니다.


6.9mm 두께, 그리고 놀라운 가벼움


첫 손에 받아드는 순간부터 드는 놀라움은 더이상 '어라, 이놈들 봐라...' 가 아니었습니다. 여러가지 알록달록한 색상의 플라스틱 백커버가 주는 특유의 저가 느낌은 피할 수 없었지만 사실 그정도는 백커버 패턴만 좀 입체적으로 디자인해줘도 금새 상쇄할 수 있는 그런 것이었죠. 그 부분과 브랜드만 제외한다면 메이저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단말과 견주어도 그리 뒤지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현존하는 5인치 풀HD 폰중 가장 얇은 녀석을 만들어냈다는 것만으로도 그네들의 설계 능력은 더이상 쉽게 말할게 못됩니다.

비록 이렇게 얇게 만드느라 일체형 배터리에 용량도 1,780mAh 라지만 말이죠


5인치

Full HD 해상도 (1,920 * 1,080)

1,7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S4 pro)

2GB RAM

16GB 내장 + 외장 micro SD

1,300만 화소 카메라


LTE 까지...



스펙만 보더라도 수퍼폰이니 괴물폰이니 하는 호칭이 그다지 어색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잠시 사용해 본 결과 빠릿한 반응 속도도 괜찮고 UI 도 그리 촌스럽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민트색에서도부터 다양한 컬러를 내놓았는데 소재 부분만 제외한다면 컬러의 선택이나 미니멀한 외부 디자인도 충분히 경쟁력 있어 보였구요. 5인치면서도 손에 쏙 들어오는 휴대성 또한 고개를 끄덕이게 하더군요.


거기에 Full HD 가 보여주는 화면의 디테일은 꽤나 매력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MVNO 들뿐만 아니라 기존 통신사들 또한 ZTE와 화웨이 등 중국 단말 라인업을 많이 고려하고 있는데요, 과연 올 한해가 제대로 진출하는 원년이 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물론 브랜드와 AS망 등 안착을 위해 해결할 과제들이 아주 많은 것은 사실이기에 국내만 놓고보면 성공 여부를 얘기하기란 쉽지 않습니다만...


전세계를 놓고 보면 이미 5위권 내를 보고 있는 그들이고 그동안 이들이 보여준 성장 속도를 보면 올해가 지난 1년후에 과연 어느정도 성적표를 보여줄 지 예상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들의 성적표가 그리 나쁘지만은 않으리란 것은 CES 2013 현장 부스에 있는 ZTE 직원들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에서도 어느정도 가늠할 수가 있었지요.


ZTE의 수퍼폰, 그랜드 S (Grand S)

삼성전자가 갤럭시S2 를 만들면서 그 이후 몇단계 성장을 가져왔듯 자체적인 레퍼런스가 될만한 경험을 한번 하고 나면 그 이후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되죠. ZTE 로서는 그랜드 S 가 그런 역할을 하리라 보여졌습니다. 더군다나 이런 노하우들이 비록 한 제조사에 그치지 않고 빠르게 공유되는 중국의 모습을 본다면 올 한해 보여줄 모습에 더더욱 긴장과 기대를 함께 하게 됩니다.



# 덧붙임

Grand S 를 위시한 다른 ZTE의 라인업들도 사진으로 만나 보시죠




▲ ZTE P897A10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Qualcomm 스냅드래곤 800 (MSM8974) 쿼드코어를 최초로 채용한 스마트폰


Qualcomm이 자신있게 공개한 Snapdragon 800 프로세서를 채용함으로써 클럭 스피드 2.3GHz

GPU로 Adreno 330 (아드레노 330) 를 가지고 있어서

위 Grand S 모델보다 75% 정도 빠르다고 하는데요


정식 양산품이 나오면 제대로 체감해봐야 할 듯 합니다.


아마 이번 MWC 2013 에 제대로 된 버전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보네요






▲ ZTE Grand X LTE


Grand S 의 보급형 버전인 Grand X 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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