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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누드비치에 기어들어갔다 기어나온 이야기 (티니안 누드해변)





사이판의 누드비치 (nude beach), 들어보셨나요? ^^


사이판 본 섬 말고 그 옆에 있는 티니안 섬에 가시면 누드비치가 있습니다. 실제로 있지요




여기는 티니안 섬. 바로 롱비치인데요

기암절벽과 함께 아름다운 해변이 꽤 길게 자리 잡고 있어서 롱비치라 불리웁니다.


사실 모래사장이 그리 부드럽진 않아요

그래서인지 저희가 갔을 때 다른 사람이 한 사람도 없더군요






산호초 일부가 이렇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 꽤 멋집니다.


저쪽 건너편에 사이판 섬도 보이죠. 사진이라 멀어보이는데 경비행기로 약 10분 정도 거리입니다.


바로 이 롱비치에서 누드비치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걸어서 1분 정도 거리일까요? ^^





누드비치로 들어가는 입장료... 는 아니고 ^^ 주변에 예쁜 산호나 조개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티니안 롱비치... 사람도 없고 바다 참 이쁘니까 사이판에 오시면 여기까지 한번 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자 그럼 이제 누드비치로 가봐야죠.


처음에 여기저기를 둘러봐도 누드비치라 불리울 만한 다른 해변이 전혀 없는데 도대체 가이드 아저씨가 말하는 곳이 어딘가 했는데, 비밀의 문이 있더군요.


누드비치로 가는 비밀의 문.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소니 액션캠 촬영)

 

 


 



정말 좁고도 좁은 암벽 틈을 기어들어갔습니다. 누드비치란 곳이 쉽게 들어갈 순 없겠죠

그렇게 해서 들어온 누드비치 !





평수로 따지면 약 100평 정도 되는 작은 해변인데

주변이 완벽하게 차단된 환경이라 정말 누드비치로서는 최고의 환경이더라구요



그러나 기대와 달리 이곳에는...





옷을 아주 철저하게 껴입은 처자들만이... ㅋ


과감히 벗고 싶었지만 심한 고소에 시달릴 수 있어서...

 




그 어려움을 겪으며 기어들어왔으나 제가 머리속에 그리던 누드비치는 ㅠㅠ

과거 마이애미와 니스에서 갔던 누드비치가 그립습니다 !


근데 환경 자체는 여기가 정말 최고네요. 해변 빼고 3면이 다 둘러싸여 있습니다.

물도 너무나 맑구요





누드 사진 촬영하기에도 최고인것 같았다는 ^^





아~~~~ 이게 뭐니 ~~~~~~~


액션캠으로 담을 모습이 이게 아니란 말이지....


눈부신 티니안섬의 바닷물만 구경하다가 다시 롱비치쪽으로 기어나갔습니다 ㅠ





가이드 아저씨 말이, 사실 티니안 섬에는 실질적인 누드비치가 많다고 합니다.

그게 그렇게 정해진 관광지같은 누드비치가 아니라, 워낙 주민 수도 적은 섬인데다, 여기 사는 원주민들은 게을러서 해변으로도 안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개발되지 않은 좋은 비치들이 널려있어서 발가벗고 해수욕을 즐겨도 전혀 거리낄게 없다는...


즐기다 가고 싶었지만 아쉽게 발길을 돌리고 왔습니다.


다음에는 기필코 !!

 

 

2009/11/21 - [19금] 마이애미 누드비치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