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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범람의 시대, 기가 와이파이가 필요한 이유





얼마 전 포브스(Forbes)가 전세계 국가 중 가장 인터넷 연결 속도가 빠른 곳이 어디인지 순위를 발표했다. (2014년 기준)

매년 이런 유사한 자료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2014년 자료는 유독 눈에 띄었던 부분이, 다른 2위 이하 국가들과 너무나 큰 차이를 두고 대한민국이 1위를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출처 : Forbes


한국이 인터넷 평균 연결 속도 23.6Mbps 로 15Mbps가 채 안되는 2위 이하 국가들에 크게 앞서고 있다. 2위는 일본, 3위는 홍콩 순이다.


실제로 대한민국이 인터넷 환경이 좋다는 사실은 해외여행만 나가봐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제 아무리 선진국을 가더라도 호텔이나 공공장소에서 인터넷 한번 쓰려면 속터지는 경험을 하게 되니까 말이다. 그야말로 이견이 없는 1위이다.


우리나라만 너무 빠른 걸까?

다른 나라들을 보면 이 정도로 투자해서 속도를 낼 필요까진 없는데 너무 오바한 걸까? 


지금 변하고 있는 시대, 그리고 근 몇년간 훨씬 더 빠르게 변해 갈 세상을 생각한다면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점점 더 네트웍으로의 연결을 많이 원하고 있다. 인터넷에 연결을 요하는 기기만도 한 개인이 여러개를 가지고 다니게 되는 상황이고 (필자만 해도 네트웍형 기기를 4개 정도를 가지고 다닌다) 집과 사무실 등에 있는 비이동형 기기까지 생각한다면 훨씬 더 많아진다.


스마트폰에 노트북에, 태블릿까지... 그리고 조만간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TV, 냉장고, 세탁기 등도 스마트 가전으로 바뀌어 갈 것이다. 이미 그런 제품이 나와있고 대중화만 앞둔 상황이다. 어디 그 뿐인가?

  




또 하나의 스마트 혁명 대상이 될 '자동차'가 기다리고 있다.

자동차 자체가 네트웍에 연결되는 그런 Connected Car, Smart Car 로 진화하면서 네트웍을 통해 제어되고 이용되는 기기들은 엄청나게 늘고 있다.


그야말로 '커넥션 범람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 환경을 생각해보면 위 인터넷 속도 랭킹에서의 대한민국도 토끼와 거북이에서의 토끼마냥 그냥 편안히 앉아있을 상황이 아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중에도 지구상의 네트웍 디바이스 숫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점점 더 네트웍을 내놓으라고 소리를 지를 것이다.

 



kt 기가인터넷의 속도 측정 결과


불과 2,3년 전만 해도 굉장히 먼 일일 것 같던 '기가 인터넷'의 세상이 이미 주변에 와 있다. 기가 인터넷의 속도를 보고 놀랐던 기억도 얼마 안된 것 같지만 이젠 고개를 끄덕이게 될 정도로 필요성을 느낀다.


지금도 뭔가를 다운받고 스트리밍 하는데 속도가 충분한 정도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런 속도뿐만이 아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커넥션 범람의 시대, 수많은 기기들이 동일한 네트웍에 접속해야 하는 상황이라 그 많은 기기들을 감당할 수 있는 대역폭을 가지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통이 커야 그만큼 많은 기기들한테 나눠줘도 쓸만한 속도가 나올 거라는 이야기다.


그런 의미에서 기가 인터넷, 기가 와이파이의 필요성은 이미 충분하다고 보여진다. 

'기가(GiGA)'라는 키워드를 선점하며 기가 와이파이, 기가 인터넷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kt의 행보를 보자.




최근 TV CF를 통해서도 자주 만날 수 있는 기가 와이파이 (GiGA WiFi)

쉽게 말해 기존에 쓰고 있던, 타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보다 3배 정도 빠르다고 보면 된다. 이 부분을 단순히 1대의 '속도'로만 해석할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했다. 대역폭이 커졌기에 위 설명에도 있지만 동시에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수가 크게 늘었다는데 더 의의가 있다.


기가 와이파이 지역에서는 하나의 AP에 최대 512명까지 접속할 수 있다. 더 적게 접속하면 그만큼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어서 공중 장소에서는 충분히 의미있는 차이를 만들어낸다.


이런 기가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는 공공장소는 그럼 어디인가?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kt는 그새 기가 와이파이 지역을 많이 늘렸다. 얼마 전만 해도 스타벅스 정도가 눈에 띄었는데 최근 TV CF 등을 통해서도 드러나듯 전국 광역시 주요 버스정류장이나 주요 랜드마크 지역에까지 확대하고 있다.


근래에 출시된 단말이라면 모두 다 사용이 가능하고 kt 고객이라면 무료로 이 기가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같은 곳이 와이파이가 잘 되어있다 해도 예전에는 가끔씩 좀 답답한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상당히 쾌적해진 것도 이 이유이다.


기가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을 좀 더 자세히 보려면 아래 스마트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http://smartblog.olleh.com/4418




버스정류장에서도 기가 와이파이가 가능해졌다는 것을 표현한 TV CF... 나중에는 버스 안에서도 기가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공공장소에서만 기가 와이파이를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집에서도 이런 3배 빠른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바로 기가 와이파이 홈 (GiGA WiFi Home) 이다.


그렇다면 집에서 쓰는 기가 와이파이 홈은 기존 공유기로 쓰던 와이파이 대비 어떤 가치가 있을까?

뭐 당연히 속도가 3배 빨라지고 안정성이 좋아진 것도 있지만 보다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건 신호 세기가 쎄졌다는 점이다.


기가 와이파이를 가능하게 하는 공유기의 커버리지가 기존 대비 2배까지 넓어져서 와이파이가 잘 안되던 집안 구석까지도 커버를 한다. 집에서 화장실에 앉아 있을 때, 혹은 작은 방에서 몰래 뭔가를 할 때, 와이파이가 시원찮게 잡혀서 짜증난 적이 있나? 그렇게 집 와이파이의 힘이 딸린다고 느낄 때 역시 가치를 주는 서비스이다.



 



kt LTE 사용자면서 순액 41요금제 이상 사용중이라면 이 기가 와이파이 홈을 현재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기가 와이파이 홈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 > http://dic.olleh.com/wDic/productDetail.asp?ItemCode=1020


실제로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를 사용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측정한 와이파이 속도이다.





보다시피 LTE-A 환경에서도 보기 어려운 속도가 나온다.

업로드 속도가 오히려 더 쎈 부분도 인상적이다.


스마트 홈 환경이 되면서 집안에서도 무선 인터넷에 접속하는 기기들이 점점 늘고 있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IoT 에 준하는 작은 기기들이 보급되게 되면 요구하는 네트웍의 대역폭은 순식간에 커지게 된다. 


앞서 말한 와이파이의 커버리지 외에도 이처럼 집에서 커넥션 범람이 예정되어 있기에 이 역시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이런 부분을 사뭇 진지하면서 유쾌하게 풀어낸 kt의 TV CF. 


개인적으로 넉넉함을 표현한다면 강호동 같은 모델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해외 IT 전시회에서 봤던 서비스들이 요즘엔 무지 빨리 상용화된다. 신기술 발표와 출시의 간극 자체가 매우 짧아진 것이다.

UHD TV도 언제나 그렇듯 하드웨어 제품이 먼저 나오고 실제 서비스가 대중화되기까지 꽤 시간이 걸리기 마련인데, UHD TV만 봐도 그 호흡이 상당히 짧아져서 놀랬다.


저장된 고해상도 컨텐츠를 재생하는 것을 넘어 기가 UHD TV처럼 고해상도 영상 컨텐츠를 스트리밍 하는 서비스가 이렇게 빨리 상용화되는 것만 봐도 점점 그 기술이 대중화되는 인터벌은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기에 인터넷과 와이파이를 기가급 대역으로 옮겨 타는 것이 결코 빠른 것이 아니다. 전세계 인터넷 속도 1위인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과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다고 그게 시대를 많이 앞서가는 거? 결코 아니다. 빠르게 바뀌고 있는 세상에 오히려 다른 나라, 다른 통신사들이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늑장을 부리고 있다고 보여진다.






가격 차이도 거의 없는 서비스라면 좀 더 빨리, 풍족한 속도와 커버리지를 달콤하게 즐기는 것이 낫지 않을까?


이 달콤한 파이처럼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