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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블 스피커의 필요성 (LG NP7550 사용 후기)





한 2년 전만 해도 조금은 계륵처럼 생각되는 존재였습니다.

분명 쓸모가 있을 것 같아서 장만은 했는데 생각처럼 잘 안쓰고 자리만 차지했던 그런 존재...


바로 포터블 스피커 말입니다.


분명 캠핑이나 야외 활동시 그 역할을 톡톡히 해 줄 녀석이었지만 그런 이벤트 외에는 잘 활용을 안하다 보니 활용이 많이 제한되었었죠. 그렇게 평소에 잘 안쓰게 되면 정작 야외 활동이 있는 때가 되도 습관이 안되서 안가져가게 되거든요.


 

 


하지만 근 몇년 사이 꽤 달라졌음을 몸소 느낍니다. 포터블 스피커의 쓰임새가 전과는 확연히 달라졌어요.

일단 사무실에서 매일 사용합니다.

일하는 동안 가볍게 음악을 틀어놓는 용도로도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쓰고 있죠. 물론 더 큰 유닛을 가진 유선 스피커를 쓸 수도 있지만 요즘 음악들을 스마트폰에 담아놓고 다니다보니 직원들도 이런 무선 스피커를 더 선호하더군요.


LG NP7550 과 같은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가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음악 듣기 가장 편한 탓에 메인 자리를 꿰차버렸습니다.

또 한가지 큰 장점은 각자 사무실 자리에 있으면서 그날 그날 음악을 책임지는 DJ를 바꿔가면서 사무실에 음악을 들려주기에도 좋다는 것이죠. 여러명의 스마트폰들과 페어링 해놓으면 되고, 또 스마트폰을 유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아니니 스피커 있는 곳에 각자 폰을 갖다 놓을 필요도 없죠. 그냥 자리에서 자신의 플레이리스트에서 재생만 하면 됩니다.



 


최근 LG전자에서 나온 이 포터블 스피커 NP7550 으로 이 자리를 대신해봤습니다.

그때 그때 그날의 DJ 자리 근처에 놓여지기도 하고, 위 사진처럼 책장에 두고 음악을 들을 때도 많네요. 


NP 7550은 크기는 보는 것처럼 작지만 사무실 분위기를 꽉 채울 정도의 소리를 내줍니다. 

단순히 볼륨이 크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크면서도 소위 찢어진다거나 벙벙대지 않고 균형잡힌 퀄리티를 내주면서 출력을 어느 정도 보장한다는 의미입니다. 30평 정도 되는 사무실에서 백그라운드로 음악을 깔아두기엔 아주 충분하다 보여지네요

 


 


최근 LG전자의 스마트 오디오 제품을 보면 제법이네~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토사운드 엔진 때문인지 아주 작은 볼륨에서부터 큰 볼륨까지 전 음역대의 소리가 골고루 살아있습니다. 대중적인 제품 치고는 마음에 드는 부분이네요.


너무 저음에 치우치는 스피커들은 사무실에서 들을 때 좀 붕붕거리는게 맞지 않을 때가 많죠. 클럽같은 곳에서야 그런 사운드가 흥분제 역할이라도 하지만 사무실에서 그런 성향의 소리는 오히려 업무에 좀 거슬립니다. LG 포터블 스피커의 소리는 올라운드 성향에 가깝게 저음의 힘을 잃지 않으면서 현악기나 피아노가 내는 고음역대 소리도 꽤 잘 소화해서 실제로 클래식도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이녀석으로 이지 리스닝 계열 혹은 클래식 재즈 분야 음악을 주로 많이 듣게 되네요



 


이렇게 범퍼 케이스를 씌운 모습에 사무실 직원들이 많이 칭찬해주기도 합니다. 이쁘다구요.

본체 자체 디자인이 깔끔하게 잘 빠져서 이런 범퍼 케이스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덕분에 외부에 가지고 다닐 때도 편합니다. 그저 이렇게 범퍼케이스 씌운 채로 가방에 쓱 넣기만 하면 되죠.

스피커 본체만이라면 아무래도 그냥 가방에다 아무렇게나 넣기 좀 불안하잖아요. 어떤 파우치 역할을 하는 녀석이라도 좀 구해서 싸가지고 다니게 되는데 이 녀석은 그럴 걱정이 없네요.


외부 워크샵을 갈 때도 그냥 제 백팩에 던져넣고 갔습니다.



 


디자이너들과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해야 하는 작업을 많이 하다보니 외부에서 워크샵을 할 때도 음악과 함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엊그제에도 호텔에서 워크샵을 하는데 이녀석을 들고 갔어요. 평소 충전을 해두었기에 저렇게 본체가 가지고 가서는 세미나실 내 분위기를 책임지게 했죠. 조금 조용한 음악을 깔아주다가 쉬는 시간이나 다소 지치는 시간대에는 살짝 활기찬 음악으로 분위기를 돋굽니다.


포터블 스피커의 용도로 반드시 야외활동만 생각하지 말라는 부분이 이런 부분이에요. 캠핑도 좋지만 훨씬 더 평소에 많이 접하는 상황을 음악과 함께 하는 상황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디어 회의를 한다면 잠시 회의실로 들고 들어가서 아이디어를 도와주는 음악을 공급해주는 것이죠.


비단 프로젝터에서 필요한 스피커 소리를 내는 그런 사무적인 용도 말고도 실제 그렇게 활용해보면 꽤 괜찮습니다. 그렇게 한 두번 써보면 저처럼 포터블 스피커의 필요성이 상당히 확장되실 거에요



 


범퍼 케이스가 있으니 스피커를 놓는 곳에도 좀 더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그 가치도 무시 못합니다.

그냥 스피커 본체였다면 과감히 놓기 힘든 곳에도 범퍼 케이스 덕에 부담없이 놓게 되요. 그래서 그 쓰임새가 역시 늘어납니다.


범퍼 케이스를 씌우더라도 아래쪽에 미끄럼 방지 장치는 그대로 살아있게 되서 저런 곳에 놓아도 안심이 되죠.


집이나 까페 테라스에 그래서 쉽게 가져가게 됩니다.



 


아직 이녀석을 들고 캠핑을 가 볼 기회를 갖진 못했지만 야외 테라스에서 써 보니 충분히 값어치를 하네요.

그동안 캠핑에는 훨씬 더 작은 캡슐형 미니 스피커를 가져가곤 했는데 그런 녀석들과 견줄만한 레벨이 아닙니다. 소리의 밀도가 많이 다르더군요.


게다가 스마트 기기 3대까지 동시 접속이 되는 부분도 야외에서 음악을 여러 사람이 돌아가면서 자기 취향의 음악을 들려주기에 좋습니다. 



LG 포터블 스피커 NP7550의 세부 스펙과 기능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2015/05/21 - LG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 NP7550 살펴보기

 


 


포터블 스피커의 필요성을 너무 야외활동에만 두실 필요는 없습니다. 소스의 중심이 더 이상 PC보다는 스마트폰이라는 휴대용 기기로 바뀌었기 때문에 동일한 이동성을 가진 스피커와 함께 할 때 그 효용은 일상 안에서도 크게 확대되더라구요.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이유로 외부 워크샵이나 피크닉에서 사용하다보면 어느 새 집안이나 사무실에서도 메인 자리를 꿰차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실 겁니다 ^^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저작권료와 함께 제품을 무상 대여 받았습니다